문득 봄이 왔음을 깨닫게 해주는 음악이 있으신가요?

zionjohn(55)
Published in
#kr
Words
297
Reading
2 min
Listen
Play
8y

센강의 봄.jpg
<클로드 모네 / 센강의 봄 >

반갑습니다. 뉴비 zionjohn@zionjohn 제인입니다.^^

마치 여름이 온 것같이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던게 거짓말처럼

요 며칠 비바람과 함게 조금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네요.

여러분들은 어느 순간 문득 봄이 왔음을 깨닫게 해주는 음악이 있으신가요?

혹자들은 벚꽃 연금으로 모두를 부럽게 만든 '벚꽃엔딩'이 여기저기서 들려올 때면

그제서야 봄이 왔구나 새삼 느끼고는 한다고 합니다.

제게는 2017년과 2018년의 봄을 대표하는 저만의 봄 음악이 있는데요.

먼저 2017년의 봄입니다.

같이 감상해 보시죠.

전체적인 레드톤의 뮤직비디오 느낌은 봄과 거리가 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분은 빨간 조명 아래 태극권을 선보이는 팬더에게서 봄을 만끽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토록 취향은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원작자가 추구하는 작품성과 대중들이 원하는 대중성의 저울에서

평형을 유지하는 건 힘든 법이기에,

누군가는 초심을 잃었네, 또다른 누군가는 듣기 좋은 음악만 하네 비아냥 거리기도 하지만,

그런 골치 아픈건 평론가들에게나 맡겨두고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단순함으로 예술을 대합니다.

더운 한여름 그늘에 드러누워 대나무를 먹는 느릿한 팬더의 모습에서 귀여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반면,

빨간 조명 아래서 비정상적으로 재빠른 팬더가 권법을 펼치는 모습을 좋아할 수도 있으니까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취향은 이토록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존메이어는 할 얘기가 많으므로 다음 기회에 따로

내사뮤(내가 사랑하는 뮤지션) 시리즈를 통해 나눠보겠습니다.

존메이어.jpg
<파스텔톤의 앨범 자켓이 그나마 봄과 가까워 보이는군요.>

자, 다음으로 2018년의 봄입니다.

함께 감상해보시죠.



숀 멘데스는 찰리 푸스와 함께 에드 시런 이후로

현재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싱어 송 라이터의 반열에 있는 친구인데요.



<에드 시런은 몰라도 이 곡은 들어봤을만큼 많이 플레이된 국민팝이죠.>



K-pop스타에서 앳된 모습과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던 방예담군이

한 프로그램에 나와 양현석과 박진영 앞에서 공연한 영상을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보통 너무 어린 나이에 매스컴을 타버린 재능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섬세한 보컬리스트로 성장해 귀를 즐겁게 해주어 제가 다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중음에 대한 박진영의 심사평은 저도 200% 동감합니다.

여느 아이돌같지 않게 바른 학생 같은 이미지에 공부까지 성실히 잘한다니 더 호감이 가네요.

<방예담 흥해라!>

숀.jpg

숀 멘데스의 앨범자켓은 대놓고 봄이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인 살구색이라니 취향 제대로 저격입니다.

곡목에 Japan이 들어가는 만큼 Japan스러운 꽃이 자켓을 수놓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만의 벚꽃엔딩은 어떤 곡들인가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취향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방예담군의 커버 원곡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문득 봄이 왔음을 깨닫게 해주는 음악이 있으신가요?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