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highschoolobsession] 난 고등학교때도 옷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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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부기입니다!
zoethehedgehog@zoethehedgehog님의 제안으로 고등학교때 취미나 취향을 공유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목그대로 전 고등학교때부터 옷사고 입고 모으는걸 참 좋아했습니다 :)
26살이된 지금도 크게 다르진않지만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때의 이야기를 하기전 중학교때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중학생때도 그당시 유행은 전부 따라줬거든요 :)


2005년 샤기컷과 반윤희

2005년도 당시 중학교 2학년이였던 저의 소망은 '왕의남자'로 일약스타가된
배우 이준기의 머리를 해보는것이 소망이였습니다....ㅋㅋㅋ
당시 전국을 강타했던 샤기컷과 울프컷.
일반적인 학생이라면 두발규제로인해 쉽게 할 수 있는 머리는 아니였지만 말이죠.


지금에 와서 다시보면 백만원을 줘도 안할머리인데
그때 당시에는 왜그렇게 멋져 보였는지 :(
비록 당시에 이준기머리는 못했지만 전국 중학생들의 로망 반윤희패션을
따라하면서 평일에는 학원가를 주말에는 로데오거리를 활보했습니다.

혓바닥을 길게 뺀 나이키 덩크하이에 리바이스7부바지 여름에는 나이키의 럭비티셔츠
가을에는 DC슈즈의 후드티를 입고말이죠.
아디다스의 져지도 물론 빼놓을 수 없죠.
유행은 정말 돌고돈다더니 10년전에 유행했던 아디다스의 유로파져지가
다시 유행하는걸보면 역시 옷은 버리면 안된다는걸 다시느낍니다 :)
맨위의 일러스트에도 나와있는것처럼 가방도 취향이 확실했습니다.
물론 취향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유행을 따랐던거에 불과하지만 말이죠.
Lesportsac_레스포삭_크로스백_7507_5922_2-horz.jpg

데일리용 레스포삭 크로스백과 수학여행필수템 타미힐피거의 원통가방.
노란색의 타미힐피거 가방을 가지고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가방을 들고 어딜 돌아다녔는지...과거의나야.....


빅뱅과 노스페이스의 2008년

고등학생이 되어서 옷을 더사면삿지 덜 사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중학교때 맛봤던 원색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원색의 옷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고등학생때는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정말 제멋대로 입었던것 같습니다.
유행의 최첨단이였던 노스페이스패딩역시 입지않았을 정도로 말이죠.
그때는 브랜드옷보다는 친구들과 지하상가를 누비며 쇼핑하던것이 참 좋았습니다.
2장에 1만원에 판매하는 영어가 가득 프린팅된 티셔츠라던가
코카콜라의 로고가 뒷주머니에 프린팅된 2만원짜리 청바지를 사도
참 즐거워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사들고 집에오면 어디서 이딴걸 삿냐고 엄마한테 혼나는일도
비일비재했지만 말이죠....ㅋㅋㅋ
그런옷들을 입고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에 올리고 뿌듯해하기도 했구요.


그렇다고 유행을 전혀 안따르진 않았던것 같습니다ㅋㅋㅋㅋ
빅뱅의 등장으로 유행시켰던 형형색색의 배기바지라던가
마스크에 이빨이 프린팅된 사쿤마스크등은 꼭꼭 입고 다녔던 기억이나네요 :)
물론 수학여행과 소풍갈때 잇템인

셔터선글라스 역시 꼭 하고다녔던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여전히 싸이월드에 몇몇사진이 박제되어있지만
스마트폰이 없었던 학창시절을 살았던걸 다행이라고 생각할때도 있습니다.
안녕 나의 흑역사......
물론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언제든지 사진을 찍으면서 평생 남겨둘수있는
지금의 세대들이 부럽다고 생각들때도 있지만 말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