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여유롬_건축,여행,사진_06] 유후인 Comico Art Museum

yyromkim(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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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여유롬입니다.
이번 유후인 여행에서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장소는 코미코아트뮤지엄 입니다.
이 코미코 아트 뮤지엄은 Kengo Kuma라는 일본 건축가가 디자인한 뮤지엄 입니다.
전시실 두개와 라운지 하나 그리고 석정을 가지고 있고 3채의 게스트하우스가 부속 건물로 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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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외관은 그을려진 삼나무로 되어있습니다. 건물 외관 자체가 숯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외관은 빛을 받으면 금빛으로 빛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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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주위로는 두개의 물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지하에서 샘솟은 온천물과 미술관 주위를 감싸는 수공간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천이 흐르는 반대편에 수공간을 두어 공간의 균형을 맞춰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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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면 정원이 펼쳐집니다. 일본 정원의 특징은 자연을 축소해서 내 앞마당으로 끌어들이는데 있습니다. 일본의 정원은 사람이 들어가는 정원이 아닌 바라보는 정원입니다. 지긋이 정원을 바라보면 새로운 산이 하나가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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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2층에 있는 석(石)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근경에 있는
돌의 정원은 원경에 있는 산을 눈앞으로 끌어다 주는 역할을 합니다.

미술관 내부의 경우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찍지는 못했지만 바깥에 있는 수공간이 내부 갤러리를 두개로 나누고 있습니다. 이것은 갤러리 구성에 있어 색다름을 가져옵니다. 두개의 공간은 시선으로는 연결되지만 물리적으로는 나눠지게 됩니다.

이 박물관에는 3개의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이 공간은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일반인들에게는 공개되진 않습니다. 회사 건축주가 이 박물관의 소유자라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서면 현관이 있습니다.
현관부터는 원목으로 바닥이 깔려있는데 신발을 신는 곳과 벗는 곳의 경계는 다른 바닥과는 다른 패턴으로 경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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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을 지나면 거실, 계단실, 부엌 등이 나오는데 한쪽 혹은 두쪽으로 열린 창들을 바깥의 풍경을 집 안으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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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의 경우 집 주위를 거닐며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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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실로 돌아와 거실의 다른 모습을 살펴보면 3단으로 나뉘어진 문을 닫으면 일본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안락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변신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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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스트하우스는 공간이 내외부를 계속해서 넘나듭니다.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탕의 경우도 취향대로 내 외부의 공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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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이 건축물의 공간을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던 중 발견한 대나무 잎의 사진입니다. 하늘과 지붕으로 나뉘어진 공간을 대나무 잎이 건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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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가지고 있는 공간들은 보면 역사적으로 일본에게 앙금이 있지만 결국 감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옛날의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는 것을 바라보면 한없이 부러워집니다. 일본의 건축이 갖고 있는 장인정신은 대충빨리라는 것이 만연하고 있는 한국의 지금 현실에 큰 경종을 울리는 듯 합니다.

참 배울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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