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4] 호롱불

ywha12(51)
Published in
#kr
Words
77
Reading
1 min
Listen
Play
9y

가끔씩 쓰는 자작시.png

좋은하루 되고 계신가요?
가끔 시도 쓰는 공대생 ywha12@ywha12, 용욱입니다.
오늘도 수년 전에 연습장에 끄적였던 그 시들을 꺼내봅니다.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네번째 시를 포스팅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시

첫번째 시 - 영원
두번째 시 - 해타령
세번째 시 - 막대


thumb_l_988AE371BC152B03F4271ED0D1374928.jpg

호롱불

한움큼 몽롱함을
머릿속에 흘리곤
청량한 밤공기에
돌연 황홀하다

그대 작은 손이
내 소매에 맴돌고
맞춰 걷는 발걸음에
채워지는 마음

차가운 손등
따뜻한 반대편

가까이 걷는
이 거리가 새로워
깜깜한 가슴에
호롱불 켜리라

[자작시4] 호롱불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