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3] 막대

ywha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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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티밋하는 공대 대학원생. ywha12@ywha12, 용욱입니다.
한창 감성이 풍부하던 시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연습장에 끄적여놨던 시들을 하나씩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귀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

오늘은 세번째 시를 포스팅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시

첫번째 시 - 영원
두번째 시 - 해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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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

불행하지 않다고
행복하지는 않듯

행복하지 않다고
불행하지도 않소

그러나
여기 요란한 호수 위에서
그저 바람에만 의지하기엔

이 누추한 뗏목 위의
빛나는 나와
손에 들린 나무 막대가
서로 무안한 까닭이오

[자작시3] 막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