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노쌤(@yurizard)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에 특강을 하고 사실은 특강보충이라 한명만 데리고 수업을 했습니다. 그 학생이 다음주부터 3주간 가족여행을 가게되서 특강을 6번 빠지거든요 그래서 여행 떠나기 전에 미리 3번을 보충하고 나머지는 다녀와서 하기로 했기에 지금 보충을 하고있습니다.
3주나 가족여행을 간다는 것이 너무나 부러워서 수업하다 잠시 쉬면서 좋겠다라고 이야기라는 이야기를 학생에게 했더니 학생이 쌤 쉬는날 푹쉬면서 잼나게 보내면 덜 부러울꺼에요라는 이야기를 했다 아님 한달정도 쉬어보는 것도 좋을듯해요라고 이야기를 해서 순간 뜨끔했습니다. 3월중순쯤 학원 그만두고 쉬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알았지라는 생각이들어서요 ㅋ
근데 막상 쉬는날 요즘 뭘 해야할지 잘 모를때가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하루에 12시간씩 월부터 토까지 3주째 수업을 풀로 하고 있어서 거의 일요일은 골병모드 시체모드인데 사실 그렇게 쉰다고 피곤이 풀리지도 않습니다. 막상 뭘해야할지 몰라서 누워서 쉬는것을 택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래도 조금 덜 일하며 지낼때는 주말에 쉬는날에는 알차게 이것저것 하면서 여유도 갖고 여가도 보냈는데 일이 많아지면 부쩍 쉬는날 뭘해야할지 멍해지는 것 같단 생각에 학생에게 이야기 했더니 쌤은 일종독이라는 대답을 합니다.
요즘 다시 좀 일중독에 빠져 휴일을 보내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아서 속상한 생각이 들다가 뭐 나는 나태지옥은 안가겠다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 제가 조금 불쌍해보이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이어지는 학생의 마지막 한마디 "쌤은 수학빼고 잘하는게 없는 것 같아요" 그 말에 순간 넋다운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일요일에는 조금 다르게 일상을 보내보겠다는 마음을 가져보지만 과연 이불 밖을 탈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그래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하며 오후 수업 하러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kimsursa님 잘 그려주셔서 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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