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tterStock 웹사이트에서 2달간 발생한 수익이다.
다른 블로그들을 찾아보고, 관련 글을 찾아보고 시작한 스톡사진이기 때문에 큰 좌절...은 이미 지나갔다ㅋㅋ
게다가 내가 취미로 찍는 사진인 여행/거리 사진 - 혹은 그냥 내 눈에 띄는 아무거나 - 를 고려하면 $5도 감지덕지다. 특히 나는 보정도 일체 하지 않고 되도 않는 나만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면이 있어서 더더욱....
상업적인 사진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취미라는 게 그렇잖아. 내가 만족하면 되는 거지.
게다가 몇달전까지도 화소수니 이미지 크기에 전혀 신경쓰질 않아서, 작년에 1달반정도 유럽여행하며 찍은 사진의 RAW파일 저장을 안했더니....웬만한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수의 1/8 정도밖에 안되는 2백만 화소에 불과한 것들만 남아 있어서 순수하게 개인적 감상용 파일들만 남게 되었다ㅎㅎ
그렇게 안타까운 사진이 된, Malta 말타 ('몰타'한국어 표기가 더 빈번한 것 같다) 에서 찍은 사진이다. 다시 가고 싶네.
누군가가 내 사진을 필요해서 사갔다는 것, 나름의 용도가 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금전적 보상이 적다고 해서 내가 사진을 그만 찍을 것도 아니고, 이미 본능적으로 적당한 앵글을 보면 카메라를 들게 돼버렸는 걸. 그냥 $달러에 연연하지 말고, 내 사진보다 별로면서 수익을 더 만드는 사진들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내 삶과 내 사진을 세파에 흔들리지 않고 보존하고 싶은 바람에서 쓰는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