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글을 쓴다는 것은

ystory(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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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온통 깜깜한 방에 갇혀 더듬더듬 벽을 훑어
겨우 문고리를 잡고 문을 열었는데,

눈 앞에 펼쳐진 곳은 또 다시 온통 깜깜한 방.
더 넓어지기만 한 어둠 앞에 잠깐은 널부러졌다가

다시 또 더듬더듬........
문은 지난 방에도 있고, 새로 얻은 방에도 있으니
계속 또 더듬더듬........

영영 출구를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다시 또 더듬더듬........ 계속 또 더듬더듬........

왜냐면.......그냥 갇혀있지 않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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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sdiy@yunasdiy님께서 그려주신 소중한 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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