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구시가지

yslee(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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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데 올라서서 니스를 내려다보면 노란색과 주황색이 조금씩 다른 톤으로 여기저기 뿌려져있습니다.

특히 니스의 구시가지가 그 색을 잘 나타내고있습니다.
구시가지는 니스 메세나광장을 중심으로 조금만 옆으로 가면 나오는 곳으로 니스 주민들이 사는 주거지역과 매우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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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로처럼 좁은 길을 따라 가면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나오고, 조금 더 들어가면 수산물시장, 꽃가게, 향수가게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집니다.

미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나오면 넓은 광장이 나오는데, 마침 제가 간 날에는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쪽에선 어느 노인이 트럼펫 연주를 하고있었고, 그 뒤로 노천카페들이 마치 관람석처럼 줄지어 있었습니다.

많은 자리들 중 한군데에 자리잡고, 커피를 마시며 연주를 감상했습니다.
트럼펫 연주소리, 주위에서 재잘재잘 들리는 이들의 언어들, 그 뒤로 펼쳐져있는 파스텔톤 건물들과 파란 하늘, 그리고 벼룩시장의 모습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여행은 제가 세상을 느끼는 감각들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어떤 책에서 읽었던 구절인데, 예술작품은 예술가의 일상생활을 반영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행은 예술가들에게 꼭 필요할 것입니다. 예술가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새로운 삶의 돌파구, 결심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할 것입니다.
여행은 내 일상을 완전히 바꿉니다.
내가 속해있는 그룹, 인간관계들로부터, 매일 보던 집과 동네의 풍경으로부터 완전히 떨어져 자유로워집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나의 정신 뿐만 아니라 몸까지 자유로울 때 더 잘 떠오르는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디를 가시든 여행을 많이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스팀잇을 가입한지 1달 조금 넘었는데 팔로워가 50명을 넘었습니다. 아직 글 쓰는게 익숙치 않아 기대를 크게 안했었는데 이렇게 제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과 그림들을 계속 올릴테니 지켜봐주세요:)

니스, 구시가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