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aily] 보통의 케이크

ysju12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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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는 쓰고싶은 글이 너무 많더니
요즘은 또 무엇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다.

너무 거대하지 않으면서도, 또 가볍지는 않은 글을 쓰고 싶은데,
참 어렵다.


나에게 너무 거대하지 않으면서 가볍지도 않은 음식은 케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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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폭신폭신하고 달콤한 케이크를 먹다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해진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는 티라미수인데
마냥 단 것만 아니라 약간의 쓴 맛이 숨겨져 있는 것이 매력이다.

투썸의 티라미수를 제일 좋아한다.
카페 중에서 투썸을 제일 좋아하는 이유도 아마 케이크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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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때까지 먹어봤던 티라미수 중에 제일 맛있었던건
이탈리아 가정집을 방문했을 때 먹은 직접 만든 티라미수였다.
너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한 판을 다 먹어버렸다..
그리고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ㅠㅠ

이탈리아 사람들은 다 기본적으로 티라미수를 잘 만든다는데,
이탈리아 사람을 만나야 하나? :D

티라미수에 대한 재미있는 글을 읽었다.

티라미수를 먹을 때 알아야하는 것
이름의 유래(X)
제작 방법(X)
칼로리(X)
숨참기(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보고 티라미수 빠순이는 한참을 웃었답니다.

그 다음 좋아하는건 생크림 케이크다.

어렸을 때는 제일 좋아하는 케이크였는데 요즘은 티라미수에 밀렸다ㅎㅎ
생크림케이크의 맛은 전적으로 '크림'에 담겨있기 때문에
체인점 빵집보다는 직접 크림을 만드는 곳에서 사먹는 걸 좋아한다.

요건 빈브라더스에서 먹은 딸기 생크림 케이크였는데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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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른이 되어 갈 수록 생크림 케이크는 점점 안 먹게 되는 것 같다.
왜지?
어쩌면 달기만 해서는 아닐까.

이 케이크는 국립 현대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 그라노에서 먹은 체리 케이크이다.
한국에서 잘 보이지 않는 케이크 종류라 바로 시켜봤는데
크......역시 맛있다.
라떼도 엄청 맛있으니 같이 먹으면 딱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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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요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 둘.
하나는 Snob의 얼그레이 케이크고
다른 하나는 투썸의 스트로베리 초콜릿 케이크다.

특히 얼그레이 케이크는 진짜 신세계이니
케익 덕후들은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ㅠㅠ
생일을 맞은 친구들에게 강제로 사주면서 전도중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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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어쩌다 먹은 케이크를 자랑하는 듯한 글이 되었지만
내 삶에서 케이크는 정말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같다.

케이크처럼 달달하고 폭신폭신한 매력을 가진 글을 쓰고싶다!
그러려면 휘핑처럼 많이 휘저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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