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칵테일 그까이꺼 대충 만들기
술... 그거 참 좋아했는데....
시집을 신랑 회사 근처로 오고(..)
고향은 저멀리 부산이고(....)
대학친구들은 전국 각지에 퍼져있고(..........)
그래서 내 제일 좋은 술친구는 남편님
그리고 가장 좋은 단골술집은 우리집!
날 잡아놓으려면...
웬만해서는 안될걸....?
그래서 만든다, 수제 칵테일!
준비물은 보드카.
(먹다남은술)
그리고 얼음...이 필요한데..
이사오기 전에는 믹서기가 있어 믹서에 얼음 넣고 한번 바아아앙 갈아버리면 끝이었는데..
이사오면서 믹서를 버렸네...
그럼 그냥 봉지에 넣고 이렇게 냅다 깨주쎄요!!ㅋㅋㅋㅋ
막 억울한 일 있는 것처럼 미친듯이 땅을 치며 포효해주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헉헉헉
깡!
이렇게 고운 얼음이 탄생했읍니다...☆
그리고 더 필요한 준비물
미초나 홍초(가 없다면 그냥 오렌지 주스나 아무 주스류 OK)
그리고 토닉워터(가 없다면 그냥 사이다나 탄산수 OK)면 끝!
미초 저거 한 2년전에 1+1으로 샀던 것 같은데.... 아직있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유통기한 지났음...
비율은 보드카 30 : 토닉워터 70 : 미초 5랄까..
도합 105%를 그냥 대충 먹으면서 섞어가면 된다....
남편이 기가 막힌 비율을 아는데 안가르쳐줌...
비율이 그까이꺼... 뭐가 중요함?
내 술쉐이커 내 바텐더 내안주셔틀에게 다아 시키고
난 그저 우아하게 고기와 함께 술을 즐기면 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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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잘한다 내새끼~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