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아요.
하지만 암호화폐가 완전히 기존의 화폐를 대체할까 생각하면 그렇지 못할 것 같아요.
이를테면 우리가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에는 신용카드보다도 오히려 지폐를 쓰는 것이 훨씬 편하잖아요.
미래에도 시골시장과 같이 소규모로 영세적으로 운영되는 가게는 있을 거예요. 노점상도 분명이 있지 않겠어요. 이런 사람들도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옳다고 봐요.
그런데 암호화폐만으로 경제활동이 이루어진다고 하면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갖고 있지 못한 이런 분들은 아마도 경제활동을 하는 데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분들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해요.
또 암호화폐로 거래하려면 송금하려는 지갑의 주소를 알아야 하는데, 그 주소가 엄청나게 긴 숫자로 되어 있어서 너무 불편해요.
물론 큐알 코드와 같은 것을 사진으로 찍어 인식하면 되는데, 잠깐 물건을 살 때마다 큐알 코드를 인식하는 것도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암호화폐는 소숫점으로 계산을 해야 하는데 또 머리가 아파요. 이런 것을 생각하면 아마도 소액거래는 실물화폐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앞으로 암호화폐를 실생활에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점을 배려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