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곳에 처음 올 때에는 아무 주제로나 글을 쓰려고 했는데,
최근 이곳에서 블로깅을 하는 분들의 주 관심사가 암호화폐일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주로 암호화폐에 대한 글을 썼네요.
사실 저는 암호화폐에 대해서 잘 몰라요. 모르는 것에 관해서 억지로 생각해서 글을 쓰느라 힘드네요.
얼마 쓰지 않았지만, 힘이 들어서 이제는 정말로 아무 주제로나 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암호화폐도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생각이 나는 대로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글을 쓰려고 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에 먹었던 생각과 다른 길을 걷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스팀잇은 글에 대해 보상을 해주잖아요.
그래서 더욱 독자를 신경쓰게 된답니다.
물론 여러분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쓰는 것은 좋고, 글을 읽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매우 유익할 거예요.
하지만 글을 쓴다는 입장에서는 힘들어요. 특히 머리가 아파요. 도대체 어떤 글이 사람들의 마음에 들까 전혀 모르겠어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이제 그만 할까 하는 생각이 났더랬습니다.
그래도 그건 아니지요.
처음 시작했으면 끝까지 끈질기게 하는 것이 낫겠지요?
저는 처음에 마음 먹은 대로 열심히 글을 쓰되, 마음대로 독자를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요.
이곳에 찾아오시는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여러분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을 거예요.
다만, 답글을 달고 제 블로그에 족적을 남기신 분을 찾아가서 그분의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활동은 할 거예요.
부담 없는 글이 좋은데, 욕심이 부담스럽게 해요.
좋은 글을 많이 써서 많은 보상을 받겠다는 욕심.
처음에는 보상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부담을 없애니까 다시 마음은 꽃밭을 걷는 기분이예요.
1주일이 지나서 처음으로 보상을 받았어요. 많은 보상은 아니지만 뭔가 자신이 한 행위에 대해 댓가를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숭고한 의미를 갖고 있어요.
가장 훌륭한 것은 댓가 없이 하는 봉사하는 마음이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도 댓가를 받는다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니까 숭고한 마음이 든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