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도 무척 좋아하는 김연경선수가 이번 노선영선수의 올림픽출전이 좌절된 사연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 대한빙신연맹에 일침을 날린 기사문을 보았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80594&code=61161111&sid1=spo
'배구여제' 김연경(30·상하이)이 대한빙상연맹에 일침을 날렸다.
김연경은 25일 트위터에 “언제쯤 선수를 위해 힘 써주고 도와줄까”라며 “항상 피해는 선수들이 본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평창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노선영 선수가 대한빙상연맹의 행정 착오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국제빙상연맹(ISU) 규정에 따르면 자동 출전인 팀추월 출전 선수라 해도 개인 종목 출전권이 필요하다. 하지만 연맹은 이를 최근에야 알게 됐다. 관련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연맹과 대표팀 지도자들 때문에 노선영은 1500m가 아닌 팀추월 훈련에만 전념하다 태극마크를 반납하게 됐다.
노선영은 2016년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노진규의 친누나로 평창 무대를 함께 누비자던 동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굵은 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다. 하지만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빙상연맹의 '실수'로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와 관련해 연맹은 관련 규정이 모호해 지난해 10월 국제빙상연맹에 문의했으나 잘못된 규정을 알려줬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억울한 노선영선수의 입장에서 항변해주는 배구여제 김연경선수의 일침이
힘없는 일반선수인 노선영선수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만약 노선영선수가 스타선수였다면 과연 이런 사건이 있을 수 있을까!
대한빙상연맹의 무책임한 태도에 같은 종목의 선수는 아니라도 선수의 입장에서
힘없는 선수를 대변해 주는 우리집 큰언니 같은 스타일의 김연경선수의 용기가 멋지다.
체육계 뿐만 아니라 연예계도 뜨지 못해 열정페이 정도 받고 연기하는 연기자분들도
많고 몇 년전 떠들썩했던 장자연사건에서도 들어났듯이 힘없는 연예인들의 열악한 환경을
누구나 다 알게 되었지만 근본적인 대책도 없이 흐지부지 또 그렇게 비슷한 생태로 흘러가고 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스타연기자든 대선배들이 앞장서서 힘없는 후배연예인들에게 힘을 실어줬다면
열악한 환경개선에는 큰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미래의 꿈을 가진 젊은 선수들이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김연경선수처럼 힘있는 스타선배 선수들이 앞장서 주는 용기를 보여준다면
좌절한 후배선수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