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송이 소년' 울린 중국…돕겠다 약속하더니 "나몰라라"
13억 중국인의 마음을 울린 '눈송이 소년'에게 보였던 온정의 손길이 상당 부분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그를 무료로 받아주겠다고 약속한 기숙학교는 1주일 만에 왕푸만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교육 당국과 언론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이유에서였다. 감자밖에 먹을 게 없는 집과 달리 먹을 것도 많고, 선생님들도 잘 가르쳐서 좋았다는 왕푸만은 풀이 죽은 채 집으로 돌아왔다.
처음부터 혜택을 주지나 말지 줬다 뺏었다 어린 소년에게 실망과 좌절만 준 중국의 사기 기부 기업과 홍보를 위해 사기친 사립학교에 대한 기사에 황당하네요!
없는 것도 서러운데 기만만 당하고 그나마 생활하던 일터 마저 잃어버린 소년의 가족이야기에 분노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선량한 봉사단체며 기부단체라는 가면을 쓰고
뒤에서 자기의 배를 불리는 악덕기부단체나 개인들이 문제된 사건들이 종종 터져서 기부라는 말이 선뜻 좋게만 들리지는않죠.
중국 기부단체들의 뻔뻔함인지 처음부터 사기칠 생각이었는지 농락만 당하고 더 큰 시련만 받게 된 소년과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굳세게 살아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