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히도 괴롭히는 선거 뚜쟁이 아줌마의
전화 협박에 피곤 피곤 힘들다는 후보자를 괴롭히는
또 하나가 후보자 등록서류~~~
후보자 등록서류가 직계존비속의 재산상황까지
본인도 잘 모르던 상황인 서류들을 만들고 떼고
우왕좌왕
선거도 치르기 전에 진이 다 빠져 버린 듯,
선거관리위원회 제출했다 다시 퇴짜맞고 돌아 온 서류
수출할 때 신용장L/C 들고 은행에 네고하러 가는 느낌이랄까
퇴자 맞고 빨간 줄로 수정이라고 체크되어 온 서류들을 보면서
선거에 나온 분들 모두 이런 까탈스런 서류심사를
거쳐서 등록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세상에 쉬운 것은 하나도 없는듯.
익숙하지 않아서 인가 ~~~
적응이 안되네요.
선거관리위원회에 현수막 하나 달면서도
불법인지 아니지 일일이 확인 또 확인
엄격한 선거법에 어리둥절 물어보지만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도 전화기 건네고 돌리고
법조문을 읽어주네요.
정확히 예, 아니오가 아니라 애매하네요.
애매하다고 생각되면 절대로 하면 안되겠죠!
선거비용을 아끼려고 애를 써도
선거관련업체들의 바가지 청구서에
어디에서 아껴야 할 지 고민이죠.
선거라는 것이 이렇게 치뤄진다는 것을
난생 처음 알게 되었고
세상은 별의 별 사람들이 다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느껴봅니다.
(다중이용 시설의 유리문에 후보자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는지 물어 보았더니 선거사무실로 등록된 건물은 가능하다고 상가내 다른 입주인들의 반대만 없다면...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로 물어보고서야 설치했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