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이라고 달력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어제 남북정상회담 여파로 충무공 이순신탄신일은 방송에서도
뒷전이 되어서 별수롭지 않게 보내는 평범한 기념일이 된 것 같다.
검색을 통해서 보니 올해도 탄신일 기념행사가 있었나 보다.
예년과는 다르게
'친일'에 둘러 싸인 이순신 장군‥씁쓸한 탄신 473주년을 맞이했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
얼마전에 현충사 현판의 문제로 소송이 걸렸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이제서야 자세히 보게 되었다.
출처: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42812312595020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3년을 맞아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순신 장군의 영정ㆍ현판 등을 둘러 싼 친일(親日) 논란이 여전하다. 일본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지킨 항일 성웅(聖雄)을 친일파들의 작품으로 추모ㆍ기념하는 게 말이 되냐는 지적이다.
이순신 장군 가문의 후손들은 일제에 저항해 항일독립투쟁을 벌이다 온갖 고초를 겪었다. 13대 종손 백암 이종욱 선생은 신흥무관학교를 나온 후 국내에 독립군 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잠입, 활동하다가 신의주에서 붙잡혀 1년여 옥고를 치렀다. 이후 백암 강습소 등 민족의 정기를 고취하는 활동을 벌이다 1941년 사망했다.
이순신 장군을 모시는 사당 현충사 현판을 둘러 싼 논란도 여전하다. 현재 현충사 본전에 걸려진 현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3년 '성역화' 사업에 따라 새 본전을 짓고 난 뒤 자신의 친필로 제작한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산업화 업적에도 불구하고 독재자로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ㆍ투옥시키는 등 인권 탄압을 자행했다. 게다가 그는 사범학교를 나와 교사로 근무하다 일왕에게 보내는 충성 맹세 '혈서'를 쓰고 일본군 장교로 입대해 만주 일대에서 복무하면서 독립군을 말살하는 데 나서기도 했다. 이에 이순신 장군의 15대 종부 최 모씨 등은 현충사 경내 옛 본전에 걸려 있는 숙종의 사액(賜額ㆍ임금이 내려보냄) 현판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나름대로의 역사성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그대로 두기로 했다.
이에 대해 민족문제연구소 등에선 주말 서명운동 등을 통해 영정 교체 및 국가표준영정제도 철폐, 현판 교체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홍남화 민족문제연구소 아산지회장은 "이순신 장군이 만약에 살아 돌아오셔서 자신의 영정과 현판을 친일파들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떤 말씀을 하실 지 생각을 해보라"며 "우리 민족의 정기와 혼이 살아 있다면 당장이라도 영정과 현판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문화재청이 광화문 현판은 고증이 틀렸다는 등의 이유로 예전 원본을 복원하려고 노력하면서 현충사는 왜 역사성 운운하는지 모르겠다"며 "정부에 고증 여부나 작가의 경력 등 문제가 많은 국가 표준 영정 제도를 철폐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진왜란, 왜적과 치열하게 싸우셨던 충무공 이순신장군님께
참으로 부끄러워진다.
위의 내용처럼 친일행적을 가진 예술가의 손에 의해서 영정과 현판이
만들어지고 등록되어, 국가주도적으로 현충사가 만들어진 기념관이라고 해도
친일파들은 배제되어야 당연한 것이 아닌가!
이순신장군님의 명예를 위해서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라도 부끄러움이 느껴지는 현충사의 문제점이 제기되었다면
바로 고쳐서 민족의 정기를 다시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