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이란 단어는 언제부터 쓰였을까?

yoonwonlim(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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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언어 습관은 시대에 따라 다르다.

가진 자가 덜 가진 자를 하대할 때 흔히 쓰는

‘갑질’이란 단어도 2012년에서야 사용되기 시작한 단어다.

이전에는 부각되지 않았던 불공평한 행태를 일컫기 위해

새로이 만들어진 ‘시대가 낳은 단어’인 셈이다.

이렇게 사회 변화를 반영해 새로 탄생한

입말을 우리는 ‘신조어’라 부른다.

한국 사회에서 탄생한 신조어를 뉴스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보았다. 우리 사회에서 특정 신조어가 등장한 원인은 무엇인지, 신조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세태를 읽을 수 있을지 지난 5년간의 기사를 ‘빅카인즈’를 통해 분석했다. 뉴스에 등장한 150개의 신조어를 추려내고 해당 단어가 등장한 기사의 수를 빅카인즈 ‘이슈트렌드’로 집계했다.1
[출처] 뉴스빅데이터로 보는 ‘신조어’: 불공평·양극화 사회 ‘갑질’ ‘헬조선’ 만들어|작성자 신문과방송

갑질이란 단어가 이제는신조어라고 하기에는 일반적인 단어가 된지 오래다.

외국에서는 이런 갑질이란 단어 자체가 없어서

그냥 우리말을 발음나는 그대로 표기 "gapjil"이라고 쓴다고 한다.

슬프게도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갑의 정의는

첫번째, 최상위, 계약서상에서 힘을 가진자 또는

어떤 조직이나 시스템내에서 최종 결재권자 라고 말할 수 있다.

문제는 여기에 "질"이란 단어가 접미사로 붙으면서 시작된다.

예를 들면,

선생질, 고자질, 삿대질, 욕질 등등

낮잡아 본다거나 비아냥 거리다는 표현된다.

"명사" + "질 " ------>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된다.

요즈음 대한항공의 물벼락 갑질논란으로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며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에

"갑질"이란 신조어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신조어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과 상황을 담는다.

사회구성원의 새로운 언어습관인 신조어를

그냥 흘려보내지 말아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보내는 경고와 메시지를, 신조어는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