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입대한 아들이 여행 갔다가 사 온 선물이에요.
선물로 보고 싶은 아들을 대신합니다.
아들이 군에 간 지 3주차인데 내일은 화생방 훈련을
한다네요.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얼마나 그 힘든 과정에서 하루 빨리 빠져 나오고 싶을까요?
대신해서라도 아들의 고통을 줄여 주고 싶을 정도에요.
힘들게 사는 엄마를 보며 철이 든 아들은 엄마 얘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을 표현하고 걱정을 해 주었어요.
그런데..철이 들기를 그렇게 바라던 아들이
나의 고통을 알고 공감을 표현한다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어요.
이제는 나와 같은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커요.
항상 건강하게 즐겁게 너무 깊이 고민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쫓아 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글
◇◇◇ 인생찬가 ◇◇◇
H. W. 롱펠로우
말하지 말아다오 슬픈곡조로,
인생은 허무한 꿈에 불과하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고
모든것은 보기처럼 덧없는 것은 아니니,
인생은 참되고 인생은 진지한것,
무덤만이 인생의 종말은 아닐터.
[너는 흙이나 흙으로 돌아가리라]란
모든 영혼에 한 말은 아니다.
즐거움도 슬픔도
인생의 목적이나 방법은 아니다.
오늘보다 앞선 우리를 내일 발견토록
행동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
예술은 길고 시간은 덧없고
우리의 심장 튼튼코 용감하여도,
천에 쌓인 북처럼 처대네
무덤으로의 장송곡.
이 세상 넓은 싸움터에서,
노숙과 같은 인생에서,
쫓기는 가축처럼 묵묵치 말라.
싸움의 용사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