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 겐지는 1943년 생이다. 도쿄에 있는 한 무역회사에서 일하다 '회사원이나 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절실한 후회'를 했던지 <여름의 흐름>이라는 작품을 썼는데, 이 작품으로 '문학계' 신인상을 받고,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아쿠타가와상이라니.
글을 읽다보면 진정한 아웃사이더 기질이 드러나는데, 그 인생이 그걸 여실히 보여준다. 나가노 현으로 이주한 후 '문단과 선을 긋고 모든 문학상을 거부하며 50년 가까이 집필에 매진'한다고 한다.
이런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