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제주 제주시 우평로 19(노형동 3086-3)
연락처 : 0664-746-8989
영업시간 : 12:30 ~ 22:00(명절 당일, 첫째 셋째 화요일 휴무)
제주도에 있는 돈사돈이 흑돼지가 맛있다고 해서 비가 오지만 출발했습니다.
돈사돈에 도착했을때는 꾀 넓은 주차장에 차가 꽉차 있었어요.
그리고 가게 안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고 줄도 조금 서 있더라구요.
약간의 대기시간을 거친 후 자리에 앉았습니다.
연탄불에 구워먹는 거여서 조금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4명이면 어떻게 시켜야 되냐고 물어봤더니 알아서 주문도 도와주시더라구요.
제주도 하면 역시 흑돼지 아니겠습니까? ㅋ
슬슬 밑반찬이 나옵니다.
그리고 고기다 나왔는데 제가 그냥 보던 고기가 아니라
약간 덩어리 같다고 해야하나? 조금 두꺼운 형태의 고기였습니다.
아마 육즙 때문에 이렇게 두껍게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이 고기를 어떻게 구워야 하나 고민했는데
집게를 만지니 일하시는 분이 직접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
목살로 보이는 부분은 직접 구워주시고, 삼겹살로 보이는 부분은
안에서 초벌을 한 후 가지고 오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일하시는 분이 한개씩 집어서 접시에 놔줍니다.
보이시나요? 육즙이 좔좔 흐르더군요 ㅎ
그렇게 열심히 먹고 나서 삼겹살이 왔습니다.
삼겹살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여기에도 당연하다시피 멜젓이 나오는데 다른데에 비해서 비리지가 않습니다.
마늘과 청량고추를 많이 넣어주셔서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침치찌게를 주문 했는데 4명이서 술마시니 2인분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참 센스가 있다고 생각하고 찌게를 기다렸어요.
찌게 안에 고기도 많이 들어있는데, 정말 부드럽습니다.
찌게를 먹다가 식으면 그냥 불판에 올려서 데워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빠르고 배부르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음식을 다 먹고 불을 쓸일이 없어서 불구멍을 닫았더니,
일하시는분이 화를 내시면서 다그치시더라구요.
연탄을 다음 손님한테도 써야 하는데 닫으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래서 다 좋았는데 마지막에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거 빼면 간만에 먹은 육즙이 많은 고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