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이대디 입니다~ :)
가끔 가다 끄적여보는 생활단상 시작합니다.
개미는 여름부터
열심히 일을 하며
식량을 모아 겨울을 나고,
베짱이는 놀기만 하다가
겨울에 배가 고파서 개미에게
얻어먹고 게으름을 반성한다.
이솝우화의 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면
베짱이는 또 놀기만 하고
개미는 또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또 다시 겨울이 오면 베짱이는
개미에게 빌붙어 겨울을 나고
그렇게 반복되는 삶을 산다.
어느 날 개미가 말한다.
"야, 언제까지 노래만 하고 있을래?"
양심이 있으면 뭐라도 좀 해봐!'
그러자 베짱이가 말한다.
"내 노래는 <노동요>잖아!
니가 잘하는 건 식량 채집이고,
내가 잘하는 건 노래부르기야.
내가 잘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힘이 나니 식량도 잘 모은 것 아니겠어?
그러니 이해 좀 해줘."
생각해보니 노래가 있어야
일하는 데 힘이 나긴 했었다.
그렇게 개미는 베짱이에게
"생각해보니 그렇네, 고마워!"
라고 말한뒤 다시 일을 하러간다.
그렇게 또 가을이 지나고
일하느라 무리한 개미는
과로로 몸져 눕게되고,
베짱이는 개미를 간호하며
함께 겨울을 나게 된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자
개미는 베짱이의 간호로
기운을 차리게 되고,
다시 식량을 모으기 시작한다.
베짱이도 다시 <노동요>를
부르기 시작한다.
이솝우화의 한 단편에
뒷이야기를 생각해 보았다.
혹시라도
뭔가 이상한데? 라는 생각이
잠시라도 스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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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낀 것이 아닐까?
나에겐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니지만
사람의 부류를 나누는 방법 중 하나엔
부지런한 사람과 게으른 사람이 있다.
(내가 게을러서 달갑지 않은 팩트...)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모든 게 부지런한 사람도,
모든 게 게으른 사람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무리 게으르다고 보는 사람도
어느 순간 필요와 관심의 중요도에 따라
세상 그 누구보다도 부지런한 면을
꺼낼 수 있는 것이고,
세상 부지런하게 시간을 쪼개서
자신을 밀어 붙이는 사람도
게으르게 대처하는 일과 상황이
분명 있을 것이다.
언제까지나 부지런만 할 수 없고
언제까지나 게으르기만 할 수 없다.
결국 게으름과 부지런함도
상대적인 모양이라고
생각이 든다.
타인의 게으름은
내 부지런함에 못미쳐서이고,
타인의 부지런함은
나의 게으름보다 낫기 때문이 아닐까?
현재 매주 1편씩 속해 있는
<성장판 독서모임>에서
글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일주일에
한 번 씩 마감(?)을 생각하면서,
나의 게으름과 마주하게 된다.
정말 매번 느끼는 일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내가 얼마나 게으른지
더 실감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렇게 게으르면서도
배워가는 것이 있더라.
일단 써라.
그리고 수정하라.
더불어 꾸준하라.
생활단상 끄적끄적은 여기까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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