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끄적 | 어느 20대 젊은이의 일기 ] 나는 왜이리 무기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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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은 일기 형식으로 포스팅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반말체로 글을 썼는데, 양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나는 왜이리 무기력한가? 기껏해야 내 나이 29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설마 이제는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가? 에이 설마, 아직 그런건 아니겠지. 평소에는 그다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도 만성피로를 달고 사는것 같다. 거기다가 입맛도 별로 없다. 나는 담배도 피지 않는데, 왜 그럴까. 그냥 삶의 의욕이 느껴지지 않는다. 왜 그런거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 때문인걸까? 혹시나 그렇다고 해도 방법은 없다. 그런건 모든 사람이 느끼는 거니깐.

아무리 생각해도 나 같은 사람은 커피 없이는 못 사는것 같다. 요즘엔 거의 매일 커피 2-3잔씩은 기본으로 마신다. 커피를 입에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사실 나는 얼추 23살 이전엔 거의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그다지 맛도 없었고, 그 당시까지만 해도 나는 카페인에 너무 예민했던 것 같다. 가끔씩 이상하게도 새벽 3시를 넘어서 4시 5시까지도 잠이 안오고, 정신이 너무나 멀쩡한 날이 있었다. 빨리 잠들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으면 정말 고통스럽다. 그런 날에는 분명 낮에 커피를 마셨었다. 그러다가 군대에 다녀온 후에 대학교 복학을 하였고, 학점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시험기간에 커피를 많이 마시기 시작했었다. 아마도 그때의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 그래서 요즘엔 커피에 대한 나의 의존 증세가 너무나 커져버렸다. 혹시 나 카페인 중독인건가...

어디에선가 커피 관련 연구결과를 신문기사로 본 적 있다. 커피를 마시면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내가 내 스스로를 평가해본다면, 나는 쓸데 없이 생각이 너무 많고,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약간의 우울증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뭐, 아닐수도 있고. 물론 병원가서 진단받은 것은 아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기에 아마도 치유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좋고, 불안감이 완화되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카페라떼를 좋아한다. 너무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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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오늘도 쓰다보니 너무 두서없이 쓴 것 같다. 이것도 계속 쓰다보면 나아지려나?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 두서없이 쓰게 되는걸까?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계속 쓰련다. 쓰다보면 생각도 정리되는 느낌이고, 무언가 해소되는 느낌이 조금은 들기 때문에. 예전에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은 있었는데, 사실 두려워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아마도 글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라고 생각했거나, 아니면 잘 써야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마냥 겁을 집어먹고 있기보다는 일단 시작하는게 더 좋은 것 같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으랴. 스팀잇 시작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분량은 어느정도 확보되는 것 같다. 다만 두서없거나 짜임새가 엉망이어서 문제지. 나도 글 잘 쓰고 싶다. 나중에는 일관성있고, 짜임새있는 글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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