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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다."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은 보지도 않은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영화 달콤한 인생 도입부 내레이션...
2 .
일요일 아침인데 저늘 오늘도 역시 한결같이 커피한잔을 마시며 스팀잇 피드를 뒤적거리고 있네요. 그러면서 오늘과 같은 한가한날에는 반드시 포스팅을 해야겠는데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달콤한 인생이 떠올라서 그것과 함께 포스팅 도입부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저는 달콤한 인생이라는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처음부터 임팩트가 아주 강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질문도 시적이고, 답변도 시적이죠. 이병헌이 나레이션한 저 대사들은 참으로 시적이기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던것 같습니다. 이런 문답을 두고 우문현답이라고 하는걸까요?
여러분들도 눈치 채셨다시피 코인시장이 요동치는 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과 이병헌의 내레이션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한번 매칭해보았습니다. 코인 시장의 시세나 차트를 보고 있으면 본능적으로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게 됩니다. 코인시장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특히 그러하겠지요. 저 또한 그러합니다. 그런데 바닥을 모르고 계속해서 꺼지던 코인시장이 드디어 반등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사실 코인시세가 급속도로 하락할 때, 팔아서 코인불리기를 시도해보고 싶었으나 매도를 하자마자 혹시라도 급등할까봐 두렵더군요. 역시 큰 베짱이 없어서 큰돈은 못 거머쥘 인물인 것 같습니다.
3 .
스스로에게 되뇌이는 말.
흔들리지 말지어다. 결국에는 우상향하지 않겠는가.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은. 다만, 그 시기의 문제일 뿐이거늘. 그래도 조금만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좋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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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는 평소에 글감이나 생각이 떠오르면 에버노트에다가 기록해두는 편인데 이것도 그렇습니다. 나중에 언젠가 포스팅할 때 달콤한 인생 도입부 나레이션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이 그날인 것 같군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평소에 메모해두는 습관을 가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다거나 무언가 쓰고는 싶은데 무엇을 써야할지 너무 막막하다면 저처럼 평소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메모해둔다면 포스팅할 때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키워드나 문장들을 마구 나열해놓고 나중에 그것들을 이리저리 조합하고 끼워 맞추어서 글을 풀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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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문을 외워봅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아니, 이게 아닌데...
주문, 아브라카다브라 다 이뤄져라~
주문, To the Moon.
주문,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