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래 글에 @beajinsu 찬빛님께서 댓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clayop님 제안 - 쉽게 풀어드립니다.
https://steemkr.com/kr/@yhoh/clayop
댓글을 조금 적어보다가 ... 간단히 댓글 몇줄로는
도저히 해결이 되지 않아서 글을 적어 보기로 했습니다.
글이 조금 많이 길어질 듯 하고, 많은 사람들과 논의도 해보고 싶어서
하나의 포스팅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beajinsu 찬빛님의 댓글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아래는 @clayop님의 원 글에 달아주신 댓글 입니다.
I don't understand how this will reduce poor curation problem. You pointed out two types of poor curations, but I think those are not poor curation or your new mechanism cannot fix the problem.
if I use an auto-bot to upvote, I will upvote the best authors to get the most curation reward (curation reward is not just proportional to the voting power but there are rules to encourage better curations). And in general, voting for the best authors are not a poor curation.
Voting bots usually get all curation rewards + a share of author reward as well (in terms of side payment). So let's say they get around 50%. Unless the profit from the staking is greater than 50%, those who run voting-bot will continue to run the voting bot.
아래는 제가 쓴 글에 달아주신 댓글입니다.
클레옵님 본 글에도 달았지만, 제 생각에는 별로 도움이 안될 것 같네요. 마구 잡이 큐레이팅이 어떤 것인지 정의를 분명히 해야 되는데
auto bot이나 voting bot을 마구잡이 큐레이팅을 예시를 들긴 했지만, 오토봇도 나름대로 알고리즘을 다 넣을 수 있고, (예를 들면, 저자, 글 길이, 사진 갯수, 등등등) 그렇게 해서 오토봇을 쓰면 그건 마구잡이 큐레이팅도 아니구.
뭐 복잡한게 많은데 뭔가를 우선 정확하게 규정을 하고나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제 생각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clayop님이 제안하신 방법이 완벽한 해결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큐레이팅 관련한 부분 보다는 저자 보상 부분입니다.
원래 56.25%에서 40%로 줄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많은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clayop님 제안의 staking의 비율이 30%가 아니고 20%로 줄이고
저자 보상을 50%로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마구 잡이 큐레이팅"이건 보팅 봇이건
이 방법이 그러한 행위 혹은 방법들을 결코 없앨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
인간은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극한으로 사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마구 잡이 큐레이팅에 대한 정의는 그다지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보팅 봇" 자체가 존재하는 한
그것을 마구 잡이 큐레이팅인지 정상적인 보팅 봇인지 구분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구분한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다만 staking을 만드는 것은 그 "인간의 극한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조금은 줄여주지 않겠나 하는 희망인 것이죠.
제 생각으로 근본적인 해결은 이러한 비율 변경이 아닙니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현재의 "선형적인 보상" 시스템을
지수함수던 로그함수건 적용해서 변화를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0.01 보팅 파워 100명의 보상과
$1 보팅 파워 1명의 보상이 현재는 완벽하게 동일한데
이것을 그 금액이 아무리 적더라도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0.01 보팅 파워 100명의 보상은 $1 이상이어야 하고
$1 보팅 파워 1명의 보상은 $1 이하여야 합니다.
이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반드시 적용되어야 하는 룰 입니다.
물론 이것이 "부계정"들을 무지하게 양산해서
자신의 보팅 파워를 무지하게 많은 "부계정"들에게 나눠줘서
결국은 또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이러한 행위를 하게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보팅 봇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서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하게
문제를 일으키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계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메일 주소가 있어야 하고
또한 본인 확인을 위한 새로운 핸드폰 번호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만
100개 200개 부계정을 만드는 것은 무지하게 귀찮은 일이죠.
스팀잇의 지속가능성 - 노동이득 vs. 자본이득
저는 이 주제로 꼭 한번 얘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요즘 저의 고민 혹은 화두는 바로 이것입니다.
"스팀잇은 과연 지속가능한가?"
노동이득 대 자본이득 ...
노동가치와 자본가치라고 얘기해도 될 듯 합니다.
내 "노동의 가치"는 얼마인가?
노동으로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
그럴수 없다면 스팀잇은 지속가능한가?
재벌이 있고, 벤처가 있습니다.
세 들어 살고있는 자영업자가 있고, 그 가게를 임대준 건물주가 있습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건물주가 되고 싶어하죠 ...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스팀파워의 일부를 2군데에 임대를 주었습니다.
하나는 제가 아래 글에서 분석했던 minnowbooster 입니다.
MinnowBooster 완전정복! - 7가지 서비스
https://steemkr.com/kr/@yhoh/minnowbooster-7
그런데 이놈 말고 하나 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녀석이 있더군요
바로 smartsteem 입니다.
여기 두 곳에 각각 30 스팀파워를 빌려주었습니다.
두 곳이니 총 60 스팀파워를 빌려준 것이죠.
제 스팀파워가 현재 총 133 인데 그 중에서 60을 이렇게 쓴거죠.
왜 그랬을까요?
바로 저도 건물주가 되려는 것인거죠.
비록 내가 가진 파워는 얼마없지만
내 작은 자본으로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왜냐하면 이곳은 노동의 가치보다 자본의 가치가 훨씬 큰 곳이니까요.
제가 빌려준 60의 스팀파워는 제가 아무런 글을 읽지 않아도
아무런 보팅을 하지 않아도, 토요일 일요일, 올림픽만 보고있어도
지가 알아서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리고는 꼬박 꼬박 제게 돈을 전달합니다.
물론 60의 파워는 너무 적어서 그 돈도 엄청적지만서도 ...
이게 바로 자본 소득인 것이죠 ...
현재의 스팀잇은 이 자본주의에 완벽하게 일치하는 시스템입니다.
이것이 뭐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스팀잇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아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제안] 스팀 코인에서 보상의 개선 제안
https://brunch.co.kr/@loum/24
분명히 @loum님께서 작성하신 글로 생각이 되는데
이게 스팀잇 사이트에서는 글을 찾을 수가 없네요.
스팀 코인이 하드포크 19 이전에는
거의 소유한 코인의 제곱에 비례해서 보상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우와!! 말도 안되는 ... 과연 현재도 이러한 구조였다면
도대체 이런 논의가 무슨 의미가 있었겠습니까
현재도 이런 상태였다면 전 바로 스팀잇을 떠나렵니다 ~~
하드포크 19를 통해서 보상은 선형보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루트 그래프로 변경해야 한다고 @loum님은 주장하십니다.
전
@loum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0.01의 보팅 파워를 가진 사람 10000명의 힘은 $100 입니다.
$100.00의 보팅 파워를 가진 사람 1명의 힘은 $100 입니다.
현재 스팀잇은 이 "힘"이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것이 "정의로운 것"일까요?
스팀파워의 가치가 동일해야 하는 것은 공정한가요?
10000 스팀파워를 가진 한 사람의 것과
1 스팀파워를 가진 10000명의 합이 어찌 같을수 있겠습니까 ...
글에 대한 평가가 돈으로만 될수 있을까요?
"보팅의 숫자"는 돈으로만은 평가할수 없는
다른 것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글은 시사하는 바가 참 크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스팀잇] 어느 플랑크톤이 생각한 스팀잇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 !!
https://steemkr.com/kr/@happyvirus/3zdmvj
전 위 글에서 나온 하나의 단어에 등골이 오싹 했습니다.
"제2의 업그레이드 스팀잇"
스팀잇이 아닌 업그레이드된 스팀댓, 스팀짱, 등등
얼마든지 다른 시스템이 나올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스팀잇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합리적이고
"돈"보다 보다 "인간"을 생각하는 다른 스팀잇이 나온다면
그래서 그게 현재의 스팀잇보다 커진다면 ...
저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그렇다면 뭔가 변화가 꼭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