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럴까? 어제에 이어 '아저씨' 2탄이다.
내가 점점 늙어가나보다...
(나의 아저씨 OST Part 2) 손디아 (Sondia) - 어른 (Adult) MV
드디어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끝났다.
너무 우울했던 드라마...
1편을 보다가 TV를 꺼버리려 했던 드라마...
아이유가 연기한 이지안의 그 힘든 시간들을
지켜보기가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슬펐고 괴로왔다.
[나의 아저씨 OST Part 3] 정승환 (Jung Seung-Hwan) - 보통의 하루 (An Ordinary Day) MV
아저씨... 너무 평범한 아저씨다.
그 어디나 있을 듯한 그 모습이 바로 나 같다.
그런데도 그 아저씨는 '영웅'이었다.
그 어떤 수퍼 히어로보다 더 큰 영웅의 모습이었다.
그래 나도 그 아저씨처럼 '영웅'일수 있었는데
왜 나는 그 찌질한 다른 이들처럼 '비겁'한가...
영웅인 것이 결코 지구를 구하는 정도의 일이 아닌 것을
우리는 누구나 알고 있는데 왜 자꾸 비겁해지는가...
[나의 아저씨 OST] Sondia - 어른 (Grown Ups) MV
"상처받은 아이들은 너무 일찍 커버려... 그래서 불쌍해."
"할머니 돌아기시면 연락하라는 말, 진짜 든든했었어요."
"밥좀 사주죠"
이 말이 계속 귓가에 머문다.
당장 사주고 싶다...
"다시 태어나면 이 동네에서 태어나고 싶어요..."
그 아이의 이 대사가 내 가슴에 계속 남아있다.
그 소박한 소망, 너무나 소박해서 더 절절하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했던 이 말이 전해주는 울림이 너무 크다
참 좋은 인연이다.
귀한 인연이고
가만히 보면
모든 인연이 다
신기하고 귀해
갚아야 돼
행복하게 살아
그게 갚는거야
스팀잇의 한분 한분들, 모두 귀한 인연들일 것이다.
행복하게 살면서 그 소중한 것들을 갚아나가리라...
내 인생의 드라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