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없이 혼자서 살아간다는 것은 좋은 점이 있지만 나쁜 점도 당연히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기숙사에서 살았기 때문에 약간 다르겠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 혼자 살면 자유롭지만 제어가 되질 않는다. 자야하는데 깨어있던지 시간 가리지 않고서 계속 뭘 먹고 있는다던지 정리는 집어치우고 돼지우리를 만들어 간다던지 말이다.
혼자 사는 공간은 아니기에 내가 원하는 가구를 둔다던지 하는 일은 쉽지가 않다. 그래도 침대를 샀는데 싱글 침대를 샀어야 했다. 싱글 침대가 재고가 없어서 더 큰 것을 샀더니 방이 더 좁아졌다. 슬슬 혼자 살 방을 찾아야 될 것 같다. 지금까지는 최대한 짐을 늘리지 않으려고 했었지만 이제는 필요한 것은 사야겠다.
그래서 27인치 모니터를 사서 맥북에 듀얼로 사용을 하고 있고, ASUS 공유기를 구입해서 안정적인 무선 생활을 누려보고 있다. (공유기 기본 페이지가 어째서인지 중국어 셋팅으로 되어있더라. 중국 파워 덜덜덜) 모니터는 역시 큰 것이 좋았고, 공유기는 멋지더라.
그리고 회원권 갱신을 위해 코스트코에 간 김에 돌아다니며 쇼핑을 했다. 몸무게를 기억해주는 체중계를 샀고, 컴퓨터 계산기대신 손 맛을 느낄 수 있는 계산기를 샀다. 그리고 고프로가 눈에 들어왔다. 다음에는 이건가...?
혼자 살면 과일을 먹기가 힘들다. 낱개로 사긴 힘들고, 챙겨먹긴 더 귀찮고, 양도 많고. 그래도 최대한 잘 먹으려고 하고 있다.
이제 다음에는 블루투스 키보드, USB허브, 나이키 에어맥스1이 목표이고, 고프로, 애플워치, 맥북, 아이폰 등은 생각만 해보고 있다. ㅎㅎㅎ...
아무래도 스팀 가격이 떨어져서인지 다들 뜸하신 것 같다.
아니 그냥 내가 오질 않기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