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덜어내기#11] 너무 많이 생각해서.

yeonhage(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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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에 3번이나 글을 써두었으니 아이디어가 샘솟을리 만무하다.
글 쓰고, 밤새 놀고, 이제사 일어나 일하고 돌아오면 오늘은 끝난다.

머리 다듬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한지 일주일은 지난 것 같다. 생활이 규칙적일 수 없어서 이렇게 되는건지, 그저 내가 게으르기 때문인지 언제나 헷갈린다. 긴 머리는 확실히 거추장스럽다. 가끔은 미용실에 가서 연예인들 같은 그런 머리를 해달라고 하고 싶은데 용기도 안나고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내가 가서 돈을 흘리고 다니지 않는 이상에야 어울리는 머리 추천해달라 해도 추천 제대로 해주는 사람도 못 본 것 같고. 누가 이 머리 해봐 어울릴 것 같아. 이런 소릴 해줄리도 없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풍성해진 머리는 익숙하지 않은 느낌과 함께 하고 있다.

운동을 아주 간단하게 하고 있는데 너무 쉽게 부어버리는 것 같다. 아 이 저질 체력. 게다가 몸무게가 최고점보다 6kg이나 줄어들었다. 호오... 이거... 살이 어디에서 사라진거지? 뱃살은 아직 그대로인데...??? 뭐지... 얼굴살도 그대로인데...? 진짜 담배 많이 피워서 그런걸까...? 뱃살은 보전하면서 살이 빠지면 이티인데...? 에이 설마 그 정도는 안되겠지.. ㅜㅜ

딸기도 그렇고...
너무 많이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밤새, 아니 낮새 악몽에 시달렸다.
네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네가 나왔으니까.

きみがわたしのなかでよみがえり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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