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흔히 생긴다는 물 혹이 5년전에 무릎에 생겼습니다.
병원에 의사들은 흔한 물혹이라 그냥 물빼내고 물 길만 막으면 괜찮다고
대수롭지 않은 수술이라고 수술하면 금방 낫는다고 하고 1차수술 했습니다.
그러나 실패.. 몇주 안가 재발해서 발까지 아픈 상태로 생계를 위해 어머니는 일을 하셔야 했습니다.
다시 병원을 찾아갔지만 병원에선 한번만 더 빼면 된다고 물길이 덜막힌거 같다고 다시 재수술.
이번엔 낫는듯 했으나 다시 재발... 그렇게 1년을 그냥 물혹이 있는 상태에서 생활하셨죠.
그러던 중 너무 심하게 부어오르고 심한 발통증으로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 하게 됩니다.
관절 쪽 유명한 종합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게 되죠. 이때도 여기 의사가 말합니다.
"물혹은 별거 아닙니다 그냥 물길만 막으면 금방 나아요"
그렇게 어머니는 같은 병으로 3차 수술을 하게 됩니다.
여기는 더 가관입니다. 수술하게 아에 물길이 막히지도 않았습니다.
수술한 부위로 계속 물이 나오고 아물고 나니 물이 다시 차고...
게다가 너무 파놓아서 피부까지 죽어버린.
온갖 그쪽 지인들 대동해서 따지러 가니 병원장이 직접 보고는 너무 심하게 팠고
그 의사가 수술 잘못했다고 시인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직접 수술한다고 믿어보라더군요.
그렇게 얼마안가 4차 수술을 하게 됩니다.
결국 4차 수술도 한달뒤에 물이 나오고 실패하게 됩니다.
4개월 쉬시고는 낫질않자 생계를 위해 어머니는 또 일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계약직 일을 하시다가 계약이 끝나자마자 최근에 다시 그 원장에게 수술 받았습니다.
내년에 꼭 나아서 일을 하시겠다고....
2주전 금요일에 수술 받으시고는 아직까지 통증이 나아지질 않는 답니다.
혈관 진통제를 안맞으면 잠이 안 올 정도의 고통을 받으신답니다.
다리가 아물지 않으신답니다.
심한 수술을 하더라도 2주가 지난 시점에 이렇게 되는 경우가 있나 싶습니다.
의사가 한다는 소리는 "낫고 잇으니 걱정마세요"
개뿔.. 진짜 화가납니다.
그 사이에 어머니가 밤잠을 못주무셔서 따지셨답니다.
결국 의사는 살이 안들어차서 한번 더 꿰매어야 한다더군요.
꿰매고 살 들어차면 괜찮을꺼라더니....
3일뒤 오늘의 사진입니다.
곪을 대로 곪았고 너무 파여서 아물지도 않는 살... 저게 있다보면 낫는다는 의사..
너무 화가납니다. 혹시 의료계통에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사견이나 조언 좀 얻을수 있을까 한데..
혹시나 너무 심해져서 다리를 못쓰게 되는거 아닌지 너무 걱정됩니다.
5년동안 고통속에서 사셨는데 빨리 나으셔서 잘 걸어 다닐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