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의뢰인] 우리는 얼마나 외면하면서 살고있을까

yann0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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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속 이웃의 모습이 내 모습인것 같아 더 아픈 영화
    (실화 칠곡계모사건)

인생 최대 목표는 오직 성공뿐인 변호사 ‘정엽’. 주변에 무관심한 그에게 ‘다빈’과 ‘민준’ 남매가 자꾸 귀찮게 얽힌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대형 로펌 합격 소식을 듣게 된 ‘정엽’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살 소녀 ‘다빈’이 7살 남동생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자백. 뒤늦게 미안함을 느낀 ‘정엽’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다빈’의 엄마 ‘지숙’에게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데…

영화속 아이들은 꾸밈없는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누나가 약간 어른스럽지만 그건 살림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어쩔 수가 없죠.

주인공은 엘리트 백수.
시작하면서 면접에서 나온 질문은 이 영화에서 주제를 이야기하고 싶어서 넣은 것일테고
그에대한 주인공의 대답은 우리 대부분이 가진 문제죠.

이 해맑은 아이들이 어느날 들어온 계모(또는 아버지의 애인)에게 학대받기 시작하고 아버지가 외면하고 이웃들이 외면하면서 문제는 점점 커집니다.

영화에서 이웃들은 또 시작이네 등의 대사와 표정으로 이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죠

영화보면서 제가 아내에게 했던 말인데
신고라도 하면 보나마나 경찰이 와서
"윗집에서 신고가 들어와서요" 하면서
신고자부터 밝힐게 뻔하니 구태여 이런 일에 엮일 생각들을 안하는 겁니다.

영화속 다빈이는 아저씨라도 있어서 최악은 벗어났지만
현실속 또다른 다빈이는 누가 보살피고 구해줄까요.

보면서 답답하고 보고나서도 가슴 아프지만
한번쯤 보고 생각해볼 영화

영화 어린 의뢰인

  • 유선은 언제부턴가 이런 쎈 역할을 많이 하네요

  • 이동휘 배우와 잘 어울리는 역할이네요. 좋은 배우로 발전해나가는 모습.

영화 URL : https://www.themoviedb.org/movie/591322?language=ko-KR

평점 :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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