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금융가의 뒷얘기를 CF 같은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놓은 영화

yann0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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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들이닥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008년 쓰러진 리만브라더스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뒷 이야기

사실 잘 모르는 저같은 사람은 이야기는 재미있는데 내용은 이해 못하던 그런것들도 이 영화에서는 알아듣기 쉽도록 아주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주택가격이 항상 오르기만 하던 당시
은행은 안전한 주택을 담보로 하기에 소득여부와 전혀 관계없이 담보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대출을 해주던 시절
문자 그대로 개나소나 대출을 받아서 집을 가지고 있는 상황

은행은 이 채권을 되팔고 거기서 생긴 돈으로 다시 대출을 해주면서 무위험 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 채권으로 만들어진 상품을 사간 사람들 누구도 여기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고 자기 몫만 챙기기에 급급해 하고 있었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이 안에 숨겨져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위험성을 알아내고 각 금융회사를 찾아가 이에 대한 역베팅 상품을 개설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물론 그럴 일이 없으니 돈을 던져주는 그를 거절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마크 바움은 원래 비관론으로 가득한 인물.
그도 우연치 않게 이 위험을 눈치채고 숏 포지션에 베팅을 시작합니다.

찰리와 제이미는 자수성가한 트레이더.
그들은 새로운 상품을 제안하러 JP모건을 찾았으나 겨우 3천만(4천만이었나?)으로는 자격이 안됩니다.

그러던 차에 마이클 버리의 상품을 알게되고 그들도 이 거대한 숏베팅에 나섭니다.

영화는 당시에 있었던 상황들을 다큐식으로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화면과 전개를 보고 있노라면 이 영화는 커다란 틀에 맞춰져서 잘 만들어진 CF와 짧은 스토리들이 뒤섞인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런 전개로 이 영화는 관객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만들어 줍니다.
대신 조금 정신없는 느낌은 들더군요.
물론 중간에 마고로비가 욕실에서 말을 걸어줘서 다시 영화에 집중하게 되는 장면은 좋습니다.

금융은 몰라도 누구나 알고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리만 브라더스.

뉴스를 봐도 잘 모르던 그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한번쯤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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