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의 초대 - 11. 갑의 입장에 있더라도 을처럼 행동하라.

yangmok70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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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성경에 있는 산상수훈의 내용중에서 등장하는 구절이다. 

이 성경구절의 내용중에서,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자신을 낮추려는 겸손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성서에는 겸손함의 힘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는 또 다른 구절이 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눅 14:11)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이 겸손이고, 

겸손함으로 인하여 천국에 들 수 있다면, 

반대로 마음이 겸손하지 못하여 교만한 자는 천국에 들지 못하는 

죄인이 되는 것이다.

사실상 수많은 역사 속의 실례들이 그렇지 아니하였던가,

무릇 인간의 죄는 마음이 높아지려는 교만함으로부터 시작되어지고,

그 교만함으로 인하여 끝없는 욕망의 충족을 향해서 위로만 

오르려다가 패망하게 된다.

그래서 교만은 모든 죄악의 뿌리이고, 교만하기 때문에 많은 죄를 짓게 

되는 것이고 종국엔 절망 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갑과 을의 관계에서, 갑이 위에 있는 자이고 을이 아래에 있는 자이라면,

현재의 내 위치가 갑의 위치에 있더라도 마치 을의 위치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을로 인하여 더 높은 갑의 위치로 올려세움 받게 된다.

갑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을처럼 행동하게 되면, 

을은 당연히 갑의 뜻과 원하는 대로 따르게 된다. 

그리고 당연히 을은 갑을 더더욱 갑의 위치에 있게끔 만들어준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더 높은 갑의 위치로 올라서게 된다. 

왜일까?  갑은 하나이지만, 그 갑 밑에는 더 많은 을이 있기 때문이다. 

갑이 혼자서 위로 오르는 것보다는, 수 많은 을의 추켜세움을 받아서 

힘들이지도 않고 더 높은 갑의 자리에 올라서게 되면, 

결국에는 세상의 모든 을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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