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만평(時代漫評) - 5. 지구에 작용하고 있는 중력장(重力場)이 약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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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력장(重力場)이라는 것은 지구천체가 가지고
있는 힘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지구에는 이 물리적 힘의 중력장 이외에도
생물체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카르마에 의한 중력장도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지구에 인간이 붙어서 사는 것은
지구의 물리적인 중력뿐만 아니라
생명체 상호간의 카르마가 만들어내는 중력의 힘도 같이
존재하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다.

부모자식간의 관계에 의해서 만들어진 에너지적 관계,
남편 아내와의 관계에 의해서 만들어진 에너지적 관계,
은인 원수간의 관계에 의해서 만들어진 에너지적 관계,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에너지적 관계뿐만 아니라
타인을 붙잡아매는 에너지적 관계를 스스로 만들기도 한다.

직장일 때문에 사업적인 관계 때문에 좋은 에너지관계를
만들기도 하고 또는 아주 나쁜 에너지관계를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관계 때문에 하루에 수천번도 감정이 왔다갔다 하면서
관계를 끊지도 정리하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끌려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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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러한 카르마적 에너지 관계를 형성함으로서
자신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에너지 관계의 감옥속에 가두어서
자신을 훈육시키면서 성장해나가는 것이다.

이것이 어느정도 에너지 조율이 이루어지고 약한 쪽이 강해지고
강한 쪽이 약해져서 서로간에 균등한 에너지관계가 이루어지면,
겉으로는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이제는 관계를 정리해야지, 그만 이 관계에서 나가련다"
라는 무의식으로부터의 신호를 받게 된다.

지구의 기술발전이라는 것은
인간 의식 성장에 맞추어서 발전해나아간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의식이 커지고 성장하는
만큼 세상을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다.

세상이 좁다고 여기면서
같은 동네 같은 산골에서만 만나고 헤어지고
그 곳에서 발생하는 사건투성이들로 만들어지는
체험의 장을 열어가면서
살아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외국으로 나갈 수 있고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희귀한 것 생소한 것 낯선 것 투성이들로
만들어지는 체험의 장을 열어가면서 살아가고 있다.

더구나 우주여행의 상용화도 얼마 멀지 않은 시대인데,
조만간 지구안에서만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지구를 벗어나서 우주로 돌아다니는 때가 올 것이다.

인간이 지구중력장을 깨고 니와서 마음대로 우주를
돌아다니는 시대가 온다는 것은,
그만큼 지구안에서의 인간사이에 얽혀져있던 카르마적인
에너지관계역시 약해져버렸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서로서로 간에 묶여져 있는 감정의 골이 풀어졌기 때문에
자유로워질 수 있고 그로 인해서 더 이상 상대와의 관계에서
속박 구속을 당하지도 하지도 않는 것이다.

가족간의 카르마가 아주 강하던 집안이라면
울고불고 지지고 볶는 과정을 거치면서도
도대체 그 관계를 끊지를 못하고 몇십년을 끈질기게도
이어져 왔을 것이다. 하지만 에너지 관계가 정리가 되어지면,
그 관계에 맞추어서 서서히 물질적 변화가 먼저 오게되고
상호간의 활동범위가 점점 넓어지게 된다.
그리고 각 개인이 활동하는 범위역시 넓어지게 된다.

한국사회에서도 점점 더 개인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과거시대부터 이어져왔던 강력한 인간관계에서의 카르마로
인한 중력장이 상당히 약해졌다는 것을 상징한다.

과거시대부터 한국사회를 지탱해왔던 전통적인 가족관계의
의미가 퇴색되고 1인가족 독신 2인가족 비혈육가족등의
새로운 가족형태가 만들어지고 있다.

인간이 지구의 물리적 중력장을 깨고 나가는 것이
최첨단 과학기술을 넘어서서 외국여행 즐기듯이 자유롭게
가능해지는 시절이 온다면, 그때는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카르마로 인한 굴레 역시 대부분 끊어지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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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식이 커지는 만큼 우리를 둘러싼 물질의 영역도 확장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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