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가 암호화폐 결제시시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15일 온라인 컨텐츠 지불 수단 중 하나로 암호화폐를 추가할 것이라고 공식발표하고, 연내에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며 구독자들은 이를 통해서 기존의 현금, 신용카드와 더불어서 암호화폐로도 플레이보이의 온라인 컨텐츠와 증간현실 및 가상현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보이는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즈에 위치한 성인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로 1953년 설립된 이래 세계 180여 개국에 잡지, 방송 등의 성인 콘텐츠를 보급해왔다. '플레이보이' 라는 이름은 현대판 성인물 산업의 상징적 대명사이자, 전세계 성인물 산업의 향방을 결정짓는 종주권적 역할을 하는 성인잡지이다.
플레이보이라는 성인잡지는 그냥 겉으로 보기에는 약간 외설스러운 수준의 성인잡지이겠지만, 플레이보이에서 어떻게 성인물 산업의 향방을 유도해나가느냐에 따라서, 표면적으로는 드러내지를 못하는 음란 포르노 성인동영상 등의 관련산업까지도 덩달아서 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플레이보이는 거의 70년 가까운 세월동안 인간의 성적 욕망을 컨텐츠산업화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성인물 산업의 가장 상징적인 존재로 군림해온 것이다.
마치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이 공식연석에서 어떠한 표정과 어떠한 제스처를 취하느냐에 따라서만 가지고도, 공식적인 말 한마디가 없더라도 전세계 경제시장의 판도에까지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듯이 말이다.
인류의 역사가 아무리 오랜 세월을 흘러간다고 해도, 사라질 수 없는 음성적인 시장경제가 성인물산업이라고 한다. 이것은 인간이 먹어야 살 수 있는 것 만큼이나 강력한 것이 생식욕구이기 때문에, 성욕해소와 연관된 온라인 디지털화 산업분야도 반드시 같이 성장을 해 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여러가지 문화적 사회적 인식의 문제로 인해서 그 거대한 시장규모를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거나 애써 외면하기 때문인 것이지, 실제 그 시장의 규모는 중앙정부의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음성적인 경제의 흐름까지도 포함을 시킨다면 실로 엄청난 규모인 것 만은 분명하다.
흔히 음성적인 지하경제의 흐름을 그 나라의 정상적인 경제구조를 왜곡시키고 있는 비정상적이고 건전치 못한 경제 구조라는 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는 중앙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지하음성경제의 흐름이 존재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정상적인 경제구조가 유지 지탱되고 있는 유기적 관계임을 직시해야 한다.
고로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는 자연적 필연적으로 음성적 지하경제가 함께 구축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며. 그 지하경제의 규모라는 것은 표면위의 정상적 경제구조를 침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면서 상호유기적인 관계로서 전체 경제의 흐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음성적 지하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 음란 외설 포르노 산업인데, 이 성인물 산업과 연관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또 다름 음성적인 지하경제의 컨텐츠들이 즐비하게 서로의 꼬리를 물고 물리면서 서로서로 길게 이어지게 된다.
여기서 플레이보이라는 성인잡지라는 것은 한 마디로 음성지하경제의 시장으로 진입해 들어갈 수 있는 공식적인 하나의 관문이라는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플레이보이 잡지가 공식적으로 암화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은, 이제 전 세계 지하경제의 시장에까지도 암호화폐가 도입되어진다는 공식적인 신호탄인 것이다.
만약 지하경제시장에 암화화폐가 유통되어지고 그들의 세계에서 공식적으로 연결이 이루어진다면, 그 후에는 표면위의 공식적인 경제시장 구조에서는 암호화폐가 완전히 뿌리를 내리게 된다는 시대적 상징인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표면위의 정상적인 자본주의 경제시장은 음성적인 지하경제의 뒷받침 없이는 유지가 될 수 없는 태생적으로 상호 유기적인 구조이기 때문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암호화폐의 등장을 일시적인 흐름으로만 간주하거나 대폭락설을 주장하면서, 엄호화폐 시장이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이라는 식의 암울한 전망을 내놓던 자칭 경제전문가들의 입장이 이제는 더 더욱 난처해지게 될 것 같다. 음성적인 지하경제로의 암호화폐 진입이라는 것은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이상은, 어쩔 수 없이 정상적인 경제시장에서 암호화폐의 시장참여를 받아들여만 하는 것으로 완전 낙인이 찍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플레이보이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로 인해서, 이제 더 이상 암호화폐시장이 사라진다거나 버블이 붕괴되면서 대폭락을 할 것이라는 둥의 무지한 내용의 언론플레이들은 서서히 사그라질 수 밖에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