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만평(時代漫評) - 124. 솔로가 표준인 사회의 생활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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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2035년이면 인구의 절반이상이 솔로인 사회가 된다.

현재의 고령화 증가, 저출산 심화로 인한 인구감소로 인하여 2035년이면 15세 이상 인구 중 미혼비율은 남자35%, 여자 24%가 될 전망이다. 또 이혼이나 사별로 인하여 독신이 되는 인구는 남자 9%, 여자는 26%정도가 될 전망이다.

전체 인구 중 절방 이상이 솔로가 되는 사회, 이 사회에서는 부양가족이 있거나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특이한 경우이고, 특별한 사람들로 인식되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인구슬림화의 추세는 피할 수 없는 대세이다.

솔로중심의 사회에서는 소비문화가 크게 변화될 것이다. 1인 가구가 집을 선택할 때에 가장 선호하는 것은, 집 근처에 쉽게 생활용품과 먹거리를 구할 수 있는 대형마트나 편의점등이 얼마나 가깝게 있으냐를 기준으로 해서 선택하게 된다. 생활용품과 식사거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집과의 거리를 중심으로 해서 얼마나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느냐가 기본 소비패턴의 성향이 되는 것이다.

현재의 편의점 사업이 전국적으로 과포화상태라서 더 이상 신규진출이 어렵다고 하지만, 솔로가구의 증가로 인하여 편의점 사업은 더욱 더 진화발전하면서 그 명맥을 이어갈 것이다. 그러나 그 운영방식에 있어서는 기존의 편의점 수준을 넘어서서 솔로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이 더 많고 각종 생활상의 편의적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심부름 센타등의 기능이 더욱 강화된 형태로 변화되어질 것이다.

두번째는, 가족이 없기 때문에 솔로인구는 인간에게 필요한 정신적 충족감의 요소인 인정욕구와 성취욕구를 충족시킬 대상을 찾게 된다. 솔로인구는 이러한 정신적 충족감을 소비를 통해서 만족시키게 된다. 미용산업과 패션산업이 솔로 중심으로 주 고객층 선정이 변화되면서 트랜드가 변화되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또한 솔로인구는 취미생활에 몰두해서 돈과 시간을 소비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정신적 충족감을 얻는 것이다. 이것은 고난이도의 게임문화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셋째는 공유경제의 개념이 더욱 더 크게 확대될 것이다. 집이나 차를 공유하는 것에서 더 확장되어, 요리실력이나 부엌을 공유하거나 등으로 자신의 독특한 장점과 특기를 뽐낼 수 있는 영역으로의 문화적 공유가 일어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존중받는 정서적 욕구 충족과 성취감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려는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전통적 개념의 가족관계가 아닌, 일시적 문화적 공감대로만 형성되는 새로운 가족의 개념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넷째는, 생활형 도우미 혹은 인공지능 가정부 로봇의 대세이다. 솔로인구에게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을 혼자서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애로를 겪는 경우가 생기게 되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문 출장 생활도우미 형태의 한시적 고용형태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혼자서 생활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나 비상의 경우에 빨리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구급신호를 보내줄 수 있는 생활형 도우미 로봇이 가장 인기를 얻을 것이다.

앞으로 한 세대 안에 벌어질 수 있는 솔로인구의 표준화 시대에는, 그 소비패턴과 소비문화의 트렌드가 급속하게 변화하게 될 것이므로, 미리 그 성장가능성이 있는 시장을 선점하려는 상업적 아이디어의 치열한 미래계획이 벌써부터 발빠르게 진행되어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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