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나이가 들 수록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는 원인에 대해 탐구했었다.
외국인 친구가 위 주제에 대해
상당히 그럴듯한 답안을 제시해줬었던 기억이 나네요.
'3살배기 아이에게 1년은 살아온 인생의 1/3 길이이다.
30살 먹은 청년에게 1년은 살아온 인생의 1/30 길이이다.
90살의 노인에게 1년은 살아온 인생의 1/90 길이이다.
살아온 날들이 많을수록, 1년이라는 시간은 지나온 인생의 시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처음 저 친구의 말을 듣고 무릎을 탁! 쳤던 기억이 나네요.
왜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것 처럼 느껴지는지,
왜 1년이라는 시간이 점점 짧고, 빠르게 느껴지는건지..
저 간단한 몇 문장으로 의문이 풀리는 기분이었거든요. ^^
여행.. 좋죠.
지루해보이는 일상의 탈출구처럼 보이기도 하고,
고민과 상념이 쌓였을때 기분전환으로 제격이기도 하죠.
하지만,
지금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로 보입니다.
요아님은 요아님대로, 저는 저대로..
딱 3년,
아니, 2년만이라도
일과, 꿈에 올인해보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2-3년 동안에
세상에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흘리는 시간의 조각들과 돈 한 푼 한 푼이,
몇 년 후 미래에 얼마나 뼈저리게 아쉽게 느껴질지
비디오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2년 후, 3년 후의 본인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과거의 나에게 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글을 한 번 써보세요.
지금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
미래의 나는 이미 이루었다고 생각을 하시고,
'과거의 나'에게 조언을 한다는 마음으로 편지를 써보세요.
정해진 시간과, 넉넉하지만은 않은 돈을,
언제,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포커스를 맞춰보세요.
그럼 지금의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조금은 더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 정말 정말 좋지만, 꿈을 위해 조금만 참기!
좋은 밤 되세요 요아님! :)
RE: [에세이] 여행을 일상의 탈출구로 여기는 순간 일상이 슬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