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이의 행복했었던 리플과의 지난 날들.. 그리고 교훈

xmflr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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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먼저 오늘 하락장을 그냥 지켜보고 있자니 눈에 계속 띄는게 바로 리플의 가격입니다.. 이게 왜 눈에 띄나면..

제가 처음 코인을 시작했던 17년 11월 29일.. 처음 시작 했을땐 리플이 280원이였고 저도 돈 없는 코린이라 그냥 재미로 십만원 정도 투자 했었습니다. 그땐 리또속 리또속 하면서 사람들이 리플을 놀리는데 그게 얼마나 재밌던지 잠깐 오르면 팔고 또 사고 팔고 단타에 재미 들리던 찰나 자고 일어나니 리플이 300원,400원 이렇게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주식에선 본 적도 없던 상승률과 '아 내가 어젯밤에 팔지않았어야 했는데'하는 후회가 몰려오고 또 매수 버튼에 손을 가져가는 저를 보면서 참 한심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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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러던 도중 1500원대의 리플을 봤고 리플이 큰 호재가 있다 가즈아!!!라는 엄청난 커뮤니티들의 글을 봤고 부분 매수라도 해놔볼까 하면서 리플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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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떡상 가즈아!!!

우주로 날아가버린 리플! 4달라를 정말 넘길지 몰랐고 수익률이 100%를 넘어가는 걸 보면서 '와 나도 투자에 꽤나 소질이 있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익절 후 고점 매수 저점 매도.. 떡락장의 늪에 빠져서 이도저도 아닌 거래를 계속 했고 커뮤니티 사이트의 호재 찌라시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손정을 계속 이어갔고 이어진 대폭락장에 원금까지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현자타임도 쫌 많이 오고, 맨날 표정이 :( 이래서 웃질 못했습니다. 수익만 보던 초보가 손해를 크게 보니 이게 많이 힘들더군요..

그리고나서 느낀건 이건 모두 나의 잘못이다. 투자해서 존버하고 손해본건 내탓이야라고 생각하니 한결 나아지는거 같더군요.

멘탈을 추스리고 나서는 코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저 돈만 넣으면 돈이 불어서 나오는 판이 아닌 진정한 가치를 찾아야 된다는 것을 느낀 것이죠, 찌라시에 흔들렸던 과거의 저가 얼마나 한심하게 느껴지던지...

지금 이 시간 이 순간에도 리플 가격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저점인걸? 단타나 쳐보자'하고 들어갔겠지만 이젠 그러지 않습니다. 돈은 절대 쉽게 버는게 아니라는 걸... 그래서 더 찾아보게 되는것이라는 것을..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된거 같네요

그래도 저는 암호화폐가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쪽입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얼마나 아름다운 기술인지, 필요한지 느꼈기때문에 그에 따라나오는 코인들도 분명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고로 코인 투자자 여러분 늘 성투 하시고 오늘도 gazuaa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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