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생이 되었던 20살때부터 지금까지 유일하게
꾸준히 매 달 해오는 게 있는데, 바로 해외아동 후원입니다.
아마 스팀잇의 이미 많은 분들도 후원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2009년 월드비전을 통해 인연을 맺어 2018년이 되었으니
어느덧 9년째가 되었네요.
5살이었던 엘살바도르의 꼬마 케빈은 14살이 되었고
19.5살의 저는 28.5살(빠른년생찬스)이 되었어요... ㅠㅠ
월 3만원이 크다고 말할 순 없지만
대학생이었던 제겐 연말에 날라오는 기부금영수증을 보면서
마음 흔들린 순간도 없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 동안 쌓인 매년 받아온 사진과 편지를 볼 때면
아무것도 아닌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는 사실에 홀로 뿌듯해하곤 했어요.
꾸준히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국내아동에 대한 후원을 추가로 하고 싶은 마음을 품은지는 사실 좀 됐는데
이번 kr-lovesharing 소모임 가입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후원신청이었어요!!
그리고 오늘 우편이 도착했네요 😝
우편에는 A4용지 한 장 빽빽히 아이에 대한 정보가 쓰여있어요.
저희 집에서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의 복지관에 속해있는 아이는
2004년생 중학교 1학년이네요!
케빈이 2003년생이니 한 살 차이의 여동생이네요.
저희 막내동생이 지금 고3이니... 이정도면 언니라고 불려도 되겠죠...?ㅎㅎ
사진 속 밝은 웃음이 너무 예쁜 아이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읽으면서 너무 맘이 아팠어요.
인연을 맺기 전부터 기도해왔기에... 앞으로의 소통과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기대해보려 합니다.
국내결연은 1:1이 아닌, 아동 한 명에게 최대 4~5명의 후원자가 연결된다고 해요!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인연이 이어진다고 하네요.
요새 핫한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대요...!ㅎㅎ
제 주위에 최근 BTS 진에게 빠진 친구가 떠오르네요.
전 방탄 멤버를 한 명도 몰랐는데 그 친구 덕분에 요새 노래도 듣고있다는...하하하
제게 진지하게 진을 꼭 만나보고 싶다며 ㅋㅋ 설레하는 친구를 보면서
중학교 때 동방신기를 좋아하던 제 모습이 떠올라 같이 설레기도 했는데-
왠지 아이와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은 😁 ㅎㅎ
이렇게 맺어진 인연으로 우편을 받은 오늘밤이 너무 설레네요 😍
저를 행동으로 이끌어준 스팀잇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