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 고마운 나의 제자들

wotjsozm(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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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tjsozm@wotjsozm입니다.

어휴 일하느라 포스팅이 자꾸 늦고 댓글 읽는것도 늦네요. 빨리 시험기간이 끝나기까지 하루에 3시간씩 일주일 수면에 체력이 방전되네요 허 ~ㅠㅠㅠ

오늘 드디어 학생들 시험이 다 끝나서 저도 휴식을 좀 취할 수 있습니다 ㅎ
내일 어린이날이니까 제동생(11살)을 위해 뭘 또 하나 사러 가야겠죠!?

(여기까지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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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에게서 온 카톡

이전에도 이런 톡은 많이 오지만
얘들은 좀 특별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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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네 명이서 한달 반 동안 했던 미적분1 선행학습.
네 명의 점수를 다 합쳐도 100점이 안되는 아이들..

거희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얘기하시는 머리는 좋지만 공부를 안하는 '우리 애'였습니다.

공부에 희망도 열정도 다 잃어버린 애들의 얼굴이었죠.
그냥
부모가, 누군가가 하라고 하니까
입소문타서 그냥 좋다고하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학생들 정도 였습니다.

그치만
저는 동네 인기 스타강사이기 때문에 누가 와도 상관없었죠ㅋㅋㅋ 제 공부방에 온 이상 성적을 못올리는건 불가능입니다 라고 머리속에 새겨두고 있기에 .!

2월에 방학이 끝나고 연락이 없다가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이 카톡으로 질문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ㅋ (제가 수업다 끝나고 앞으로 고3까지 우리가 볼 일이 없어도 톡으로 수학 질문을 하면 다 다시 풀어서 사진으로 보내주겠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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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식이죠.

이번에 제가 맡은 학생 21명
방학 때만 맡았던 학생 4명

모두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100점이 14명입니다 허핫✌🏻)

늘 이 행복감에 이 일을 하는거 같아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있다는게 큰 행복을 줍니다..
이런 부분에서 제가 저만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느낌도 크게 받고 있구요. (음 왜 '저만의' 냐면 가르치는게 좀 독특해요 ㅋㅋㅋㅋ 가끔 공부 힘들어 하는 애들은 그냥 수업안하기도 하구요 다 데리고 피시방, 노래방도 가구요.. 여기 부모님 없겠죠 ;; 다 수습이 가능한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허허 장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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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늘은 잠좀 자야겠습니다..
일주일간 폐인같은 생활을 했군요ㅋㅋㅋ

이따가 밤에 고3학생들과
중간고사 뒤풀이로 뭘 먹을까요 흠.
ㅋㅋㅋㅋㅋ 올해는 연말에 총 얼마나 나올지 허허
입이 방정이죠ㅠ

먹고나서 먹스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