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록지붕입니다.
설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국에 계신 지인께, 명절에 선물을 보내야 하는 몇분에게,
대신 택배로 보내달라고 부탁 드렸더니 조금 늦었다고 하네요.
이미 우체국 택배등 몇몇 택배는 설날 택배 접수를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ㅠ
인터넷에서 뉴스를 검색해 보니,
이미 1월31일부터 대형 택배회사에서는,
설명절 특별 수송 기간까지 두고 물량 배달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우리나라 택배는 대단합니다.
제가 캐나다에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것이 배달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정착 초기에는 한국에서 여러가지 물건들을 배송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저희집에 배달을 해 준적이 없습니다.
아예 언제 배달할 것이라는 전화도 하지 않습니다.
지정된 우체국을 방문하여 신분증을 제시하면 택배 박스를 인계해 줍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는 택배 받기가 힘들어 더 이상 한국에서 물건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나라택배는 고객의 두손에(?)...
또는 하다 못해 경비실에라도 맡겨 두고 문자를 남겨 두지만,
여기는 그런것 없습니다.
문자도, 전화도, 집으로 방문도 하지 않습니다.
(캐나다 전체가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토론토등 시내는 다를거 같아요)
그리고 택배를 보내는데도, 가격이 굉장히 비쌉니다.
중국에 있는 지인에게 생일 선물로 간단한 인형과 과자를 보내는데,
500g정도에 10만원의 택배비가 나와 깜놀한적도 있는데요,
이 나라 자체가 인건비가 쎄고 이동거리가 멀어 택배 요금과 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인터넷 쇼핑으로 필요한 물건을 자주 주문하곤 했는데요,
(생필품 사기에는 쿠팡이 너무 좋은데 말입니다...ㅠㅠㅠ)
여기는 엄두를 낼 수 없으니 처음에는 사실 아주 불편했습니다.
지금은 직접 마트를 가서 사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살 수 있어 좋은점도 있네요.ㅎㅎ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인터넷 쇼핑도 여기는 원활하지 않으니 끊어(?)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