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사무실에 올라가려다가
엇그제 왔던 눈은 어디가고 봄이 성큼 다가온게 보였습니다.
불과 어제 왔던 눈, 비는 온데간대 없이.... 봄이라니.
저희 사무실 옆에는 탄천이 있어서 산책을 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
무작정 탄천으로 내려가서 잠시 걸어볼까 합니다.
몇일전만해도 그냥 나무줄기만 앙상하게 뻗어 있었는대...
어느새 노란꽃이 피었네요....
걷는 걸음마다 봄이 와있어요~
이름모를 들꽃이 날봐달라고 손짓하기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몇일전 눈과 비에 물길이 제법 세찹니다.
파릇파릇 움튼 모습이 계속 눈길을 끕니다.
무작정 걸어 봤습니다....
하늘과 나무의 만남에 눈길이 갑니다.
봄이 되면 정말 가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를 봤던 생각이 나는대...
그 영화를 처음 봤을때 참 좋은 영화다 생각했었는대...
그렇게 좋은 영화를 만든 사람이 '그'라니...
정말 인생은 만화경 같은 세상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오늘 점심은 몇 일 동안 짖누르던 무언가를 잠시나마 잊을수 있게 만들어준
정말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