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 날~

woolnami(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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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사무실에 올라가려다가
엇그제 왔던 눈은 어디가고 봄이 성큼 다가온게 보였습니다.

불과 어제 왔던 눈, 비는 온데간대 없이.... 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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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무실 옆에는 탄천이 있어서 산책을 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

무작정 탄천으로 내려가서 잠시 걸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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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만해도 그냥 나무줄기만 앙상하게 뻗어 있었는대...
어느새 노란꽃이 피었네요....

걷는 걸음마다 봄이 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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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들꽃이 날봐달라고 손짓하기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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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눈과 비에 물길이 제법 세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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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 움튼 모습이 계속 눈길을 끕니다.

무작정 걸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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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나무의 만남에 눈길이 갑니다.

봄이 되면 정말 가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를 봤던 생각이 나는대...

그 영화를 처음 봤을때 참 좋은 영화다 생각했었는대...

그렇게 좋은 영화를 만든 사람이 '그'라니...

정말 인생은 만화경 같은 세상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오늘 점심은 몇 일 동안 짖누르던 무언가를 잠시나마 잊을수 있게 만들어준

정말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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