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난 초초초보보보...(부제: 이래서야 귀농은 쯧쯧쯧...)

woolnami(56)
Published in
#kr
Words
234
Reading
2 min
8y
Listen to this post
~2 min

이번 일요일은 장인어른댁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장인어른은 집앞에 작은 텃밭을 하고 계시는대요~ 역시나 역시~

역시.jpg

야무지게 잘 키우고 계시더라구요~ 저희 장인어른은 멀 키우셔도 잘 키우시더라구요~
성격이 깔끔하셔서 그런지 머든 대충 하시는게 없으신분이라... ㅎ

딱 드실만큼만 키우시는대 그중엔 자식들 가져가라도 본인은 안드셔도 키우는게 몇가지 있으시죠~
(다들 그러시겠지만~ ㅎㅎㅎ)

일단 상추도 잘 자라고 있고~

초보2.jpg

이와중에 제가 호기롭게 울녀님께 이거 와사비인거 같은대~~ 했지만, 알고보니 이것도 상추의 일종 ㅎ;;

초보1.jpg

상추를 따다보니... 위로 나온 뿌리부분이 꼭 와사비 같이 생겨서;;
그렇게보고 다른 상추들을 보니깐 다들 똑같이 생겼더라는...ㅎㅎㅎ

고추랑 가지도 이제 하나둘씩 애들이 자라고 있네요~

초보3.jpg

초보4.jpg

초보5.jpg

아버님이 대표적으로 매해 키우시지만 정작 본인은 안드시는 방뭉토마토!

초보6.jpg

초보7.jpg

아마 햇빛이 이번주도 좋을것 같으니 1~2주 안이면 하나둘씩 따먹을수 있겠네요~

그리고 문제의 부추밭!!!

초보8.jpg

티비에서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부추가 그렇게 좋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는
광주장에서 부추모를 사오셔서 밭이 키우신 아버님... ㅋ

더 크면 뻣뻣해진다고 가져갈려나고 물어보시길래 호기롭게 제가 끊어가겠습니다. 흐흐흐

냉큼 칼을 들고가서 부추끝부분에서 살짝 위를 싹뚝! ^^

초보10.jpg

제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일부러 뿌리부분에서 좀 위쪽을 잘랐는대요...
(깨끗한부분을 써보자 ㅎ)

아버님이 보시고는 한소리 하시네요...

"자네 이렇게 짜르면 안돼!~~~ 밑둥을 바짝 잘라야지... 이렇게 자르고 윗부분을 잡고 털면돼~~~ "

그렇습니다... 제가 쓴 잔머리는 아니었던걸로... ㅎㅎㅎ;;

초보11.jpg

지금 회사일을 하기전에 잠시 울녀님께 귀농관련해서 징징댔던적이 있는대요...

사실 제가 지렁이도 못만지고, 개구리도 못잡는대.. 가능할까요? ㅋㅋㅋㅋ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캐다가 지렁이가 나오면 도망가는대.. ㅎㅎ;;;;

이래서 귀농은 커녕... 전원생활도 가능할런지....

오늘은 상추랑 부추랑 챙겨들고 집으로 갑니다.

저녁은 오늘 잘 구운 스팸에 상추쌈! 입니다. ^^

마지막으로 순간이동의 대가~~~!!

달팽이님을 만나뵙고 가네요~~

초보12.jpg

상추에 달려있던 달팽이 잠시 눈을 땐 사이에 저~~~~~~ 만치 순간이동하셨네요^^;;

역시... 난 초초초보보보...(부제: 이래서야 귀농은 쯧쯧쯧...)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