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통화
오늘도 미팅 같은거 있다고 하니까
종원아
세수는 해야한다
라고 하신다
그렇다
우리집에서 나한테 기대 하는건 '세수' 정도다
내가 정장을 입거나 구두를 신거나 이런 기대는 없으시다
아니 사실은 있었는데 지난 10년간 많이 포기 하셨다
그러게 몇년전엔
종원아
남자가 어디 갈 때 정장 입어야 한다
였던거 같은데...
하여간 아버지의 부탁에 충격받은 나는
오늘은 세수도 하고 면도도 하고
옷도 나름 깔끔하게 입었다
(심지어 머리에 왁스도 발랐다)
일은 대충 잘 끝났고...
마침 일 끝난 장소도 홍대고
같이 놀사람 찾아볼까~ 후후후
어? 비오네
시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