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기억에 남는 영화, 영화 장면 (2008년 이후)

wony(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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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도 20대 후반이였던지라
2008년 이후 영화들은 기억에 잘 남아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 시작
(영화 이미지는 영화 포스터로 올립니다)

2008년 : 아이언맨1

아이언맨.jpg

마크2 처음 입는 장면

저한테는 인생영화 입니다
당시 같이 보던 여자친구 말로는
제가 옆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영화속에 들어가 있었다고

2009년 : 워낭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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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읍내 보여주는 장면

저희 아버지, 할아버지 고향이
워낭소리 촬영지인 경상북도 봉화입니다
물론 이런 지연? 요소 제외 하고 너무 감동적으로 봤습니다만
그 동네 정서를 잘 알기에 저에겐 더욱 특별한 영화였습니다

2010년 : 인셉션

인셉션.jpg

거리가 뒤집어지는 장면

극장에서 느낀 시각적인 충격이 있었습니다
영화도 나름 재밌었고 괜찮았던 장면
다크나이트에서 거대한 트럭 뒤집어지는 장면도 좋았는데 비슷한 느낌이네요

2011년 :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jpg

빌딩 붙어 다니던 톰형

성룡 할아버지가 슬슬 힘드시니 톰형이 비슷하게 하나보다
이런 생각을 당시에 했었고 영화 재밌게 본 기억이 납니다
이 영화도 이제 꽤 시간이 흘렀네요 이제 톰형도 슬슬 나이가
걱정인데 여전히 액션영화 찍어주고 계셔서 좋습니다

2012년 : 어밴져스

어밴져스.jpg

캡틴아메리카와 언쟁 중 수트를 빼도 천재, 바람둥이, 억만장자, 박애주의자라고 숨도 쉬지 않고 대답하는 장면

저 영화의 저 장면을 보고
저한테 만화가를 빼도 몇가지 더 남아 있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한테 워니를 빼도 우리집 짜X게티 요리사 정도는 남아 있습니다

2013년 : 관상

관상.jpg

수양대군 (이정재역) 등장 장면

당시에 영화관에서 보다가 진심 포스? 이런걸 느꼈습니다
역적은 저렇게 잘생겼구나 뭐 이런 포스랄까...

2014년 : 겨울왕국

겨울왕국.jpg

안나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르는 장면

슈퍼 짱짱한 렛잇고 부르는 엘사 장면은 예고편에서 보고 가서 그런가
안나가 노래 부르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포 더 퍼스트 타임 인 포에버~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그냥 봤음 렛잇고가 더 강렬했을거 같네요

2015년 : 매드맥스

번개폭풍 속의 질주 장면

기타맨 포함해서 너무 멋진 장면이 많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왓 어 러블리데이~'를 외치는 광기의 눈빛을 잊을 수 없습니다

2016년 :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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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김태리)가 히데코(김민희)의 목욕 시중을 드는 장면

이 영화 미술팀은 무슨 죄를 짓고 노역을 한건지
그냥 장면장면이 다 멋집니다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 떠올려보니 저게 떠오르는걸 보니 저는 정상이라고 해주세요

2017년 : 로건

()

최후의 힘을 내어 로라를 구하러 가는 로건

스토리가 뻔하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더군요
오랜 시간 같이 보낸? 울버린을 보내야 할 시간이 오는게 느껴져서
끝을 알고도 너무 열심히 뛰어가는 로건을 보며 짠했습니다
로라가 커서 울버린 영화 주연 하는걸 보는 날을 기대합니다

2018년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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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처장 (김윤식)이 충혈된 눈으로 공산당에게 희생 당한 가족 이야기 하는 장면

올해 영화 중에선 제일 좋았습니다
연기에 압도당한 느낌
신념 보다 유연함이 중요할 수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영화 보고 나서 생각 많이 하게 된 장면이였습니다

한 번 해보고 싶었던 포스팅인데 미루다가 이제 해봅니다

그 해의 영화가 10개중 몇 개나 저랑 겹치시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