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트니 입니다^^
오늘도 역시 남들과 다른 터키여행
1탄 https://steemit.com/kr/@wlchfl5358/2ir6fb 과
2탄 https://steemit.com/kr/@wlchfl5358/2
3탄 https://steemit.com/kr/@wlchfl5358/3
4탄https://steemit.com/kr/@wlchfl5358/4에 이어
5탄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터키여행도 곧 끝나가네요 ㅠㅠ 이 글을 쓰면 쓸수록 마음이 아파집니다..
어제와 그저께부터 페이스북으로 그 동안 연락 하지 않았던 터키 친구들에게 인사 메세지를 보내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말 저에게 있어 터키 친구들은 가족과 같은 사이입니다.
멀리 사는 친척이죠.
매일 아침 식사를 할 때마다 렘지예네 어머니께서는 터키 전통 티인 차이 대신 유자차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ㅋㅋㅋ
아침을 먹고 쉬면서 터키의 보드게임인 루미큐브를 처음 접해봤어요. 그런데 서로 의사소통도 잘 되지 않는상황에서 배우려고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결국 하는걸 구경만 했어요 ㅋㅋ
엘리프가 자기도 하고 싶다며 같이 참가하였지만 결국 게임은 난장판 속으로...ㅋㅋ
이야기 하고 있는 엘리프를 찍으려고 하는데 엘리프가 갑자기 쳐다봐서 이런 귀여운 사진이 나왔네요 ㅎㅎ
휴식을 마치고 제 친구가 터키에서 기타를 사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다 같이 터키 시내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터키에서 물가가 한국보다 싼 것들이 꽤 있더군요.
특히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한 메이커 제품들이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바가지로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지만 터키에서는 절반 정도 가격에 살수 있는 제품들이 많았어요.
기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출발하기 전 엠레와 함께 집 앞에서 찰칵!
맨 위 사진은 시내에 도착하여 맥도날드에서 음식을 먹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 맥도날드는 정말 시설이 좋더군요. 아! 그리고 직원 중 한명이 렘지예의 친구였습니다 ㅋㅋ
사실 이 동네 시내를 다니면서 렘지예의 친구를 몇몇 만났어요. 부모님을 도와 장사를 하는 친구도 있었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 그냥 지나가다 만난 친구 등, 마치 거리의 마담?ㅋㅋㅋ 정말 많은 사람들과 작은 인연으로 스쳐지나갔어요.
이 건물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안에 들어가서 종교 의식?(절 같은걸 하셨어요) 같은걸 치루고 있더군요.
건물이 오래된 것 같은데도 참 예쁘게 잘 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그리고 그 때 라마단이여서 그런지 아니면 또 무슨 행사가 있었나... 해서 가는길에 다같이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렘지예와 엠레는 이야기를 하더니 무언가를 깨닫는 듯 하고 아이스크림을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같이 버려야 되는줄 알고 했는데 렘지예가 저와 친구는 상관 없고 자기 나라 사람들만 해당 되는거라고 설명을 해서 그대로 먹으면서 다녔습니다. 알고보니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다니는 사람이 없었더군요.
그렇게 저희는 상가에 도착하였고 엠레는 친구에게 기타를 소개시켜주면서 같이 고르고 있었씁니다.
친구가 기타를 고르는 동안 전 렘지예와 같이 피아노를 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ㅋㅋ
저의 피아노 실력에 감탄을 먹은 렘지예! ㅋㅋㅋㅋ
그렇게 구매가 끝나고 집으로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저녁에 많은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이 잡혀있었거든요. 도중에 렘지예네 부모님 심부름으로 마트에 갔다 오느라 다른 길을 걸어왔는데 거리가 매우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은 기억이 나네요.
인상이 깊었던 것이 한쪽에는 자연 풍경과 함께 반대쪽에는 건물들이 지어져 있었는데 집 앞이 공원처럼 되있어서 사람들이 그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것은!
요녀석!!
자라인가, 거북이인가 길가에서 혼자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ㅋㅋㅋ 정말 깜짝 놀랐어요.
멀리서는 돌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갈수록 움직이길래 순간 뭔가 했더니 거북님께서 산책을 하고계셨더군요ㅋㅋㅋ
와.. 거북이가 혼자 산책하는 거리는 태어나서 처음봤어요ㅋㅋ
너무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사진처럼 쏙 숨어버리더군요. (근데 덩치가 커서 다 보였어요..ㅎ)
그리고 저희는 방해하지 않기위해 얼른 거리를 두었고 거북님은 다시 산책을 하였습니다.
그 만큼 거리가 정말 깨끗하고 자연과의 조화가 잘 되어있으니 저런 동물들도 마음껏 산책을 할 수 있는 거였겠죠?
집에 돌아와 엘리프와 함께 놀면서 점심을 보내고 해가 질 무렵 저희는 렘지예의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시내로 나갔습니다. 엘리프가 같이 가고싶다고 막 졸라댔지만 렘지예네 어머니가 엘리프를 잡고 못가게 말리셨고 얼른 저희보고 나가라고 손짓을 하며 엘리프의 시선을 계속 가리셨습니다 ㅋㅋ
엘리프는 엉엉 울면서 터키어로 뭐라뭐라 계속 말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ㅋㅋ
버스 정류장 쪽에서 에이투그(4탄에서 소개)와 친구 무스타파(Mustafa)가 차를 대기시켜 놓고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희는 두 친구와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하면서 메르베(3탄에서 소개), 세다, 에이신을 기다렸고 다 같이 만나 시내쪽으로 차를 타고 갔어요.
저녁이라 날씨는 매우 시원했고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주위가 어두워 제대로 찍지를 못했네요 ㅠㅠ
그렇게 저희는 큰 술집? 같은 곳에 도착했어요. 그 곳에서는 이미 렘지예의 친구들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더군요.
와... 정말 설렜어요..
새로운 학교에 전학온 전학생 같았어요. 와.. 거의 10명이 넘는 새로운 친구들이 모두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떨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네요.
술집은 대충 이렇게 생겼었어요. 이 사진은 렘지예 사진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음 한국의 야외 술집보다 더 규모가 크고 테이블 수가 엄청 많았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앉아서 루미큐브를 하거나 티를 마시거나, 음료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그 때는 라마단이여서 맥주나 알코올을 마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냥 분위기 자체가 파티장? 같은 분위기였는데 한국에서는 비슷한 장소를 한번도 보질 못해서 정말 새롭고 매력적인 장소였어요.
무스타파와 함께!! 이때 이 친구의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너무 안좋네요 ㅠㅠ
다른 사진들이 몇개 있었는데 하... 제가 컴퓨터로 옮겼어야 했는데 다른 터키 친구들 페이스북 몇개가 바뀌어버려서 사진이 없어진게 많아요 ㅠㅠ
먼저 단체샷! 이 사진은 사실 맨 마지막에 찍은 건데 글을 쓰다보면 필요할 것 같아서 미리 올렸어요.
아무튼 저희 모두 테이블에 앉고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는데 이 때 에이투그의 어머니께서 도착하셨어요! ㅋㅋ
에이투그네 어머니는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잠시 친구분을 만나러 오셨다가 들리셨다고 하더군요.
영어 선생님 답게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저희와 이야기하셨는데 말씀을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온김에 선생님답게! ㅋㅋ 테이블에서 저부터 소개를 시작하여 반시계방향으로(아직도 기억나네요 ㅋㅋ) 한명씩 소개를 시키시더군요 ㅋㅋ 뭔가 조별로 앉아서 발표하는 느낌?ㅋㅋㅋㅋ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 터키 친구들이 소개할 때는 선생님께서 영어로 저희에게 설명을 해주셨고 제가 영어로 설명할때는 터키어로 친구들에게 번역을 해주셨는데 정말 여태 터키에서 보낸 것중 가장 완벽하게 대화를 하시는데 와... 역시 선생님은 선생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소개를 해주시고 저희와 인사를 마친 뒤 깔끔하게 퇴장하셨어요 ㅋㅋㅋ 가실때도 정말 쿨하게 가시더군요 ㅋㅋ
여기서 중요한건 에이투그는 무스타파, 그리고 친구와 함께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도착하자마자 바로 끄고 숨기더군요 ㅋㅋㅋ 어머니께서는 자기가 담배피고있는지 모른다고...ㅋㅋㅋ
아무튼 저에게 10몇명이서 질문이 폭포처럼 쏟아졌고 전 친구와 함께 하나하나 모두 정성스럽게 대답했습니다. 가장 인상재밌었던 질문은 에이투그가 물어본 '여기서 누가 젤 예뻐?' ㅋㅋㅋㅋㅋ
솔직히 이 질문은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답변도 미리 준비해둔 '전부다 너무 예뻐서 고를 수가 없다' 로 깔끔하게 받아쳤죠 ㅋㅋㅋㅋ
음 갑자기 질문들이 생각나기 시작하는데 한번 적어볼게요
'안탈리아랑 이스파르타랑 어디가 더 낫나?'
'터키 여자 예쁜가?'
'터키 여자랑 결혼할 생각 있는가?'
'종교 있는가?'
'여동생 사진 있는가?' (무스타파의 질문ㅋㅋ)
'터키남자 별론데 한국남자 괜찮은가?' (렘지예 친구중 한명이 물어봤는데 ㅋㅋㅋ 친구들이 모두 웃던게 기억나네요)
'언제 또 터키 올껀가?'
'다른 나라 간적 있나?'
'노래 잘 부르나?' (이거 렘지예 친구중 한명이 노래 요청했는데 후... 누가 다른질문으로 끊지 않았더라면 부를뻔했네요ㅋㅋㅋ)
'한국사람들이 터키 좋아하나?'
제가 기억나는건 여기까진데 정말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졌었어요.
그렇게 저희는 밤 늦게까지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단체 사진을 찍고 마무리 지었어요.
사실 단체 사진이 몇개 더 있었는데 하... 어디로갔는지...
저 사진속에는 몇몇 친구들이 빠져서 안보이는게 아쉽네요 ㅠㅠ
이렇게 재밌는 시간을 보낼수록 집에 가야만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집에 가는 글을 적게 되겠군요..
하지만 여기서 터키여행의 끝은 아닙니다. 2년뒤 2015년 두번째 터키 여행이 있는데 여긴 정말 수많은 사진과 새로운 친구들이 등장하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터키 여행의 마지막
https://steemit.com/kr/@wlchfl5358/2tqj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