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고 아이고 할것없이
여자고 남자고 구분없이
내게 잠시 멈춰달라 부탁한다
그들을 키운것이 나이기에
커오는 과정을 보아온 나이기에
나는 그자리에 멈추어 기다린다
몇년, 몇십년, 몇천년, 몇만년을 기다린다
멈추어 있는 그, 혹은 그녀가
만족했을거란 생각이 들면
나는 또 걸음을 옮긴다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불평을 뒤로한 채...
(소설같은곳에서 주인공들이 "시간아 제발 멈춰줘!" 라고 하는 부분을 보고 지은 시입니다 사실 시간은 멈추어 주었는데 우리가 모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부탁을 하려면 "시간아 나를 뺀 모든것들을 멈추어 줘!" 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