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책하다 발견한 무인 라면가게!

Words
310
Reading
2 min
9y
Listen to this post
~2 min

스티미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팀 시작한지 이제 열흘 된 한재연(witism@witism)입니다.
오늘 오후에 동네 산책을 하다가 새로 문을 연 분식집을 발견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니까 한강 둔치에서 라면 먹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 라면을 사람이 끓여주는 게 아니라 기계가 끓여주던데요.
그 기계보다 훨씬 진화한 기계가 들어선 무인 라면가게를 오늘 봤습니다.

2천원을 투입하면 아래처럼 끓인 라면이 나옵니다.
라면 자판기가 놓여 있는 분식집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KakaoTalk_20180208_190724955.jpg


지나가다 보인 라면가게의 외관은 이렇습니다.
상호는 "24시 끓인 라면 무인자동판매기, 즉석라면 & 커피"입니다.
'봉지라면 2,000원'이라고 가격을 강조해 놓았네요.
요즘 분식집에서도 이 가격에 라면 먹기가 힘드니 가격 경쟁력은 있다고 봐야겠죠?

2.jpg

  • 라면 맛은 세 종류예요. 김치맛, 매운맛, 순한맛.

3.jpg

  • 천원짜리 지폐로 바꿔주는 자판기도 있습니다.

3-1.jpg

  • 단무지가 들어있는 작은 냉장고도 한 구석에 놓여 있네요. 열어보니 만두가게에서 테이크아웃할 때 싸주는 것처럼 조그만 비닐봉지 안에 단무지 너댓 점이 들어 있었습니다.

3-2.jpg

  • 커피 자판기는 아직 사용할 수 없었어요.

4.jpg

  •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매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4-1.jpg

  • 음료수 자판기는 다양한 청량음료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5-1.jpg

  • 테이블과 의자는 조금 더 신경을 썼더라면 어땠을까요?

5-2.jpg

  • 무인 라면가게 주인장의 메시지입니다. "배고픈 시절을 생각하면서......" 저는 고등학생 때 라면을 정말 많이 먹은 거 같아요. 하루 한 개씩은 매점에서 사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6.jpg

  • "내 집처럼 청결하게......" 그래야겠죠. 무인점포라고 먹고 치우지 않고 나가면 다른 손님도 안 들어올 테니까요.

7.jpg

  • 그건 그렇고 기계 안에서 끓여진 라면을 다시 한번 봐야겠죠. 끓인 라면은 30초씩 4번 밖으로 나옵니다. 꼬들꼬들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분은 빨리 꺼내 드시면 되고요, 푹 퍼진 라면을 좋아하는 분은 2분을 다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1.jpg

이상, 동네 산책하다 발견한 무인 라면가게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저녁 시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재연(@witism)의 최근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