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드유입니다.
2박 3일 동안 백두산 여행 다녀왔습니다. 여행 후기 올립니다.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가다보니 생각보다 힘든 일정이었습니다.
새벽 2시 넘어서 호텔로 들어와서 잠깐 잡니다. 1일차 끝입니다.
참고로 백두산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천지를 보는 것입니다. ^^
왜냐하면 일년중에 백두산 천지를 볼수 있는 날은 60일이 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겨울이 반이고 겨울에는 위험에서 못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지 호수의 물은 일년 중 약 3개월을 제외하고는
항상 얼어 있습니다.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만 호수를 볼수 있습니다.
이때 기간 중에도 비오거나 흐리거나 날씨가 안 좋을 경우는 천지를 볼수 없습니다.
백두산이 해발 2750m라서 안개가 끼거나 구름이 많은 날에도 천지를 볼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4번 정도 방문해야 한번 정도 천지를 볼수 있다고 하네요.)
(속설에 백두산이 허락한 사람만이 천지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ㅋㅋ)
저는 처음 가서 천지를 봤으니 행운아 인가 봅니다.
여기 중국에서도 백두산(중국에서는 장백산이라고 부름니다.)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국 내에서 10대 명산에 들어갈 정도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볼수 없다는게 천지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이래서 허락 받은 사람만이 볼수 있다는 말이 생긴거 같습니다.)
현재 중국 대빵인 시진핑 주석도 백두산 천지를 갔지만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전 이전 주석인 강태민 주석도 백두산 천지에 4번이나 갔지만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 잠깐 삼천포로 빠졌네요..ㅎㅎ
다시 여행기로 돌아왔습니다.
방금 보신 사진은 서파(서쪽코스) 출입구 사진입니다.
백두산을 올라가는 길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서파(서쪽코스), 북파(북쪽코스) 그리고 남파(남쪽코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2일차에 서파(서쪽 코스)로 올라가고 3일차에 북파(북쪽코스)로 올라갈 계획입니다.
이틀에 걸쳐 올라가는 이유는 그래야 천지를 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남파(남쪽코스)는 북한이라 갈수가 없습니다. ㅠ
먼저 서파로 올라가기 위해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아~~ 사람이 겁내리 많습니다. ㅠㅠ
매표소에서 티켓팅하는데 1시간 30분 기다렸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최근에 날씨가 좋은날이 없어서 사람이 엄청 몰린거 같다고 합니다.
1시간 30분 만에 티켓팅하고 이제 버스를 타러 갑니다. 백두산은 개인 차량은 못 올라가고,
버스를 타야만 올라 갈수 있습니다.
버스 기다리는 장소도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여기서만 2시간 기다렸습니다. ㅠㅠ
2시간후 버스를 타고 50분 올라 갑니다.
정상에 올라가는 도중 찍은 사진입니다.
경치가 정말 아름 답습니다.
50분 버스를 타고 올라오면 산 중턱에 도착합니다. 해발이 높아서 그런지 나무가 없습니다.
이제 여기부터는 걸어가야 합니다. 약 40분에서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사람들 엄청 많지요. 올라가는 계단은 총 1442개 입니다. 계단에 숫자가 써 있습니다.
계단폭이 넓어서 꽤 많이 걸어야 됩니다. 다리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마지막 계단 사진입니다. 잘 안보이기는 하지만 붉은색으로 1442라고 써 있습니다.
마침내 천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도 사람들 엄청 많네요. ㅠㅠ
여기에는 37호 경계비가 있는 곳입니다.
이 37호 경계비는 왼쪽은 중국 땅이고, 오른쪽은 북한 땅입니다.
아, 저도 모르게 그만 북한땅에서 사진 찍고 있었네요.. ㅎㅎ
예전에는 북한 군인들이 여기에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없구요.
드디어 백두산 천지를 만났습니다.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잘 볼수 있었습니다.
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천지 영상입니다.
천지 사진을 보고 처음에는 CG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이런 풍경을 보고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인 천지를 봤습니다. ㅎㅎ
정말 운이 좋은거 같습니다.
천지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금강 대협곡을 봤습니다.
오래전에 화산활동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협곡인데,
웅장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습니다.
이렇게 2일차는 금강 대협곡까지 보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호텔에 들어가니 9시 30분이네요.
백두산 여행 후기 1편 마무리 합니다.
원래는 한편에 여행 후기를 다 쓸려고 했는데, 양이 많아서 3일차 내용을 분리합니다.
3일차 여행후기도 곧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