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밤입니다. 저녁식사 맛있게들 하셨나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며칠 전 하지가 지났는데, 슬슬 장마가 시작되어야 할 시기입니다만, 비소식이 별로 없네요... 이번 주말에 조금 온다고 하니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외식을 했습니다. 최근 더위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올 여름을 건강히 나기 위해 사전적 영양보충 차원(?)에서 저희 동네에 있는 굴요리 전문점에서 굴 삼계탕을 먹었는데요,
저희 가족은 몇번 가 봤다고 하는데 저는 타지생활 하느라 처음 와본 곳이네요. 일단 가족 모두 삼계탕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이렇구요, 특별한 것은 없지만 깍두기 맛이 새콤달콤하니 입맛을 돋구기에 훌륭하네요 :)
10여분 정도 아버지와 가상화폐에 대한 간단한 얘기(18세에 비트코인 투자로 억만장자가 된 미국 학생 이야기였습니다 ㅋㅋ)를 나누고 있으니 식사가 도착했습니다.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서빙을 해 주시네요.. ㅎㅎ
닭고기는 잘 익어서 굉장히 부드럽게 풀어지구요, 굴도 적당히 들어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굴을 좋아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마침 굴 싫어하는 동생이 저랑 아버지께 반반씩 나눠줘서 뜻밖의 이득을 얻었습니다 ㅋㅋ
먼저 닭고기들을 건져서 뼈를 발라내 가면서 먹었습니다. 뼈가 푹 익어서 그냥 씹어먹어도 될 정도로 부드러워져 있었습니다
남은 고기는 죽과 함께 깔끔히 마무리했습니다. 든든하네요.
나오는 길에 보니까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제공하길래 하나씩 먹었는데 양손에 쥐고 먹느라(...)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오늘 저녁도 잘 먹었습니다! :)
오랜만에 가족들과 나와서 밥도 먹고,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도 하니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바뀐 것이 있다면 이제 아버지와는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이야기라는 공통의 화제가 늘었다는 것, 제 동생은 어느덧 나이가 들어 취업으로 이래저래 힘들어 한다는 것 정도겠네요. 사실 오늘도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왔다는데, 결과를 확신할 수 없어 불안해하고 있네요. 부디 잘 해결되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 스티미안 여러분 맛있는 저녁 드시고, 즐거운 금요일 밤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제 오늘 하던 일을 마무리하는대로 내일 출조준비를 해야겠네요 :)
내일은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