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효과적인 전략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효과가 굉장하다.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이란 책 한권 읽었다는 이유로
"아이린도 거른다"라는 남팬(?)들이 많아졌고
"그건 페미예요"라면서 아이린을 언팔하는 남팬(?)들도 늘었다.
그 뿐인가. 텀블러에서 아이린 19금 합성 사진도 급속도로 줄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여덕 확보까지.
팬까지는 아니여도 '주현주현^^7' 이라며 아이린을 응원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소속사들은 앞으로 여돌들에게 82년생 김지영을 필독 도서로 읽게 한 뒤 Girls can do anything 문구가 써 있는 폰케이스를 사용하게 하고 We should all be feminists 티셔츠를 입게 해야 한다.
아이돌들한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팬들은 주로 여덕인데 먼 길 돌아서 갈 필요 없고 저런 것들만 시켜도 영양가 없는 남팬(?)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간다.
사실 그 여자 아이돌을 정말 응원하고 잘 되길 바라는 남팬들은 그의 페미니즘, 여성주의 추구를 달갑게 받아들이고 있다. 많은 남성들 사이에서 여자 아이돌이 어떻게 소비되는지 본인들도 아는데 어떻게 그의 페미니즘 추구를 달갑게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여담으로 페미니즘을 언급한(혹은 아이템을 사용한) 국내 연예인은 아이린 뿐만이 아니라 손나은, 현아, 루나, 수영, 티파니, 김혜수, 공효진 등등이 있다. 그러니 알아서 거르길 바란다.